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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이유영, 도랑 치고 가재 잡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2.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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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과 이유영이 두달째 교제 중이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 호흡을 맞춘 뒤 서로를 향한 호감을 키우기 시작했다는 김주혁과 이유영이다. 영화 속에서 소심하기 그지없는 남자 ‘영수’와 자유분방한 연애 기질의 여자 ‘민정’으로 분하며 알콩달콩 러브모드를 연기했던 김주혁과 이유영이 마침내 영화 속 사랑을 현실에까지 끄집어냈다.

[사진=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고다. 영화 찍고 사랑에 빠지기까지, 이 달달한 과정을 한 편의 로맨틱드라마로 완성시킨 커플은 김주혁과 이유영 외에도 적지않다.

영화를 매개로 사랑에 빠진 커플로는 타웨이와 김태용 감독을 빼놓을 수 없다. 탕웨이는 지난 2009년 영화 ‘만추’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만나며 결혼까지 골인했다. 결혼에 앞서 김태용 탕웨이 부부는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됐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그리고 또 친구가 됐다. 연인이 됐다. 이제 우리가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고 말하며 영화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을 고백해 화제를 뿌렸다.

김주혁 이유영에 앞서 영화가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준 남녀는 또 있다. 지난 여름, 인터넷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스캔들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 매체가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 출연하며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호감을 품기 시작했다”고 보도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후에도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줄곧 입에 자물쇠를 채우며 스캔들에 살을 붙이게 했다. 급기야는 미국에서의 비밀결혼식이라는 루머에까지 이름을 올렸던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 결별설이 나돌며 일순 식은 듯 했던 열기는 홍상수 감독의 이혼소송 소식이 전해지며 또 한 번 인터넷을 시끌시끌하게 만들었다.

영화로 맺은 인연을 결혼까지 발전시킨 커플로는 정우와 김유미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이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3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1월 웨딩마치를 올리며 평생을 약속한 정우와 김유미, 두 사람은 축하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인 지난 6월 김유미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발표 당시 어느새 임신 3개월째에 접어든 상태였다는 김유미다. 행복에 겨운 정우의 소감이 두 사람의 겹경사를 한층 축복하게 했다.

김주혁 이유명 부럽지 않은 ‘영화 커플'에는 이동건과 지연도 있다. 지난해 7월, 다수의 매체는 “이동건과 티아라 지연이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다”라고 보도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 5월부터 한중합작영화 ‘해후’를 촬영하면서 서로를 향해 호감을 품기 시작했다는 이동건과 지연, 이는 두 사람이 한 식당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식사하고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되며 한층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이동건의 손을 잡거나 그의 손등을 자신의 얼굴에 대는 등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퍼부었던 지연과 이에 질세라 흐뭇한 표정으로 지연을 응시하고 있는 이동건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꿀기류’를 확인시켜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송승헌 유역비도 영화 찍다 ‘눈 맞은 커플’ 중 하나다. 지난해 8월, 송승헌과 유역비의 열애 소식은 중국 현지 매체를 통해 대서특필되며 국내 누리꾼들의 귀에도 흘러들어왔다. 한창 영화에서 호흡을 맞출 당시 서로의 SNS를 통해 감지됐던 달달한 기류가 마침내 리얼이었음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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