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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강소라, 저축왕도 모자라 까임권 방지까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2.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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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가 또 한 번 핑크빛 기류에 휩싸였다. 주인공은 현빈과 강소라다. 최근 한 매체는 지난 가을 무렵 강소라가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현빈과 처음 만났고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이 머지않아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현빈과 강소라의 열애 보도는 설에 그치고 있다. 현빈의 소속사 측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며 강소라의 소속사 관계자 또한 “확인 중이다”라는 말로 입장발표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의 시선이 줄곧 현빈과 강소라의 입에 모아지고 있다.

현빈 [사진=MBC 방송캡처]
 강소라 [사진=MBC 방송캡처]

만약 현빈과 강소라의 열애 보도가 사실이라면 연예계에는 8살차 커플이 또 한 쌍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건강미녀 강소라와 핫한 열애설에 이름을 올린 현빈, 어쩌면 강소라도 현빈의 매력에 푹 빠지지 않을 수 없었을 터다.

알고 보면 더 매력적인 남자 현빈이다. 지난 2013년 10월 현빈의 일등신랑감 면모가 확인됐다. 당시 현빈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 50회 저축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17년간 총 35억 300만 원을 저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현빈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대호, 김혜영, 구하라 등과 함께 단상에 오르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빈이 타고난 검소함을 바탕으로 근검절약하고 데뷔 이후 대부분의 소득을 계획성 있게 저축하는 등 저축을 습관화하고 있다”는 금융위원회 측의 수상 선정 이유는 현빈의 알뜰함에 더욱 시선을 기울이게 했다.

이날의 수상에 대해 현빈은 “뜻 깊은 날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 생각한다. 내가 결혼을 안 해서 부모님께서 돈 관리를 해주신다. 아버지께서 관리를 잘해주셔서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말했다. 이러한 현빈의 수상 소감은 “고소득자라는 이미지를 우려해 저축상 표창을 마다하는 연예인이 많다”는 관계자의 설명에 현빈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광스러운 자리인데 특별히 마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한다”고 답하면서 한층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팬들의 마음까지 뿌듯해진 순간이었다. 일찍이 여러 차례 조용히 선행을 실천하며 따뜻한 마음씀씀이를 증명했던 현빈이다. 사실 조용한 선행이 당시의 대통령 표창에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도 했다는 관계자의 설명대로 현빈은 꽤 오래전부터 좋은 일에 앞장서온 연예계 선행 천사 중 한명이다.

지난 2005년, 현빈은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1000만 원씩의 성금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바자회 개최, 다운증후군 환아들을 위한 자원봉사, 소외계층을 위한 4.35톤의 쌀 화환 기부 등 다양한 선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팬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한 현빈의 일등 신랑감 면모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12년 12월,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제대 한 현빈은 군 문제에 민감한 연예계에서 당당히 ‘까방권(까임방지원)’을 획득한 연예인 중 한명이다.

무엇보다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늠름하게 군복무를 수행한 뒤 다시 팬들 곁에 돌아왔다는 사실은 현빈이 상남자 중에 상남자임을 입증해줬다. 이종격투기까지 몸에 익히며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경찰대에 진학에 707부대에서 군복무를 했을 것 같다”고 말하는 현빈의 모습은 대통령 표창과는 또 다른 느낌의 설렘을 안겨줬다.

여러모로 바람직한 현빈의 모든 것이다. 뭐 하나 입댈 것 없어 보이는 현빈의 매력이 강소라와의 열애 보도를 통해 다시금 곱씹어졌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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