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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간판, 장난도 이 정도면 세계적
업다운뉴스 | 승인 2017.01.03 08:37

로스앤젤레스(LA)의 명물인 할리우드 간판이 정초 한때 다른 글자로 바뀌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사실은 곧 전세계로 번져나가며 세계적 화제거리가 됐다.

캘리포니아주 LA의 할리우드 간판이 변형된 때는 새해 첫날인 1일이었다. 한동안 할리우드 언덕 위의 대형 간판 글씨가 'HOLLYWOOD'에서 'HOLLYWeeD'로 뒤바뀐 것이다. 현지 경찰이 보안 카메라의 영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간판을 보호하는 울타리를 넘어들어가 장난을 친게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 뉴시스 제공]

이 남성은 할리우드 간판 글자의 일부를 검은 색 천으로 가리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 글자의 변형을 시도했다. 경찰은 할리우드 간판 변형이 올해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 시행되는 대마초 합법화를 기념하기 위한 행동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11월 주민투표를 실시해 대마초 찬반을 물었고, 결국 다수의 찬성으로 대마초 흡연을 합법화하기로 했다. 관련 법안의 발효 시점은 지난 1일이었다.

LA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할리우드 간판은 사막지대에 건설된 관계로 평지로 이뤄진 LA시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만큼 큼지막한 글씨로 구성돼 있다. 간판 전체 길이가 107m나 되고 높이도 14m에 이른다. 처음 설치된 해는 1923년이다. 

이 할리우드 간판은 할리우드 언덕 위에 설치돼 있어서 LA 인근을 지나는 자동차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현지 경찰은 범인을 색출하면 경범죄로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할리우드 간판이 엉뚱한 글씨로 변형되자 새해 첫날 할리우드 언덕으로 등산을 나선 사람들은 간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기에 바쁜 모습을 연출했다. 또 캘리포니아주민들은 변형된 할리우드 간판 글씨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뒤 앞다투어 SNS에 올렸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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