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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새 막의 주제는 해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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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이 인생의 새 막을 연다. 임창정은 오는 6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임창정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특별한 기자회견이나 포토월 없이 조용하고 소박하게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창정은 미모의 여자친구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교제해 왔다고 고백하며 화제를 뿌렸다. 결혼을 발표함과 동시에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함께 알렸던 임창정은 오는 5월경 넷째 아이를 품에 안을 전망이다.

[사진=MBC 방송캡처]

임창정의 새로운 시작이 지난날의 아픔을 돌아보게 했다. 시간이 약이라더니 갑작스런 이혼 발표로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임창정이 이제는 모든 아픔을 치유하고 새 인생을 시작했다.

임창정은 지난 2013년 5월, 전처 김현주씨와 이혼도장을 찍으며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달 앞선 2013년 4월, 임창정 쪽에서 먼저 합의이혼서류를 제출했고 한 달여의 조정기간을 거친 뒤 두 사람은 완전한 남남으로 돌아섰다. 7년의 결혼생활 동안 슬하에 세 아들을 두며 원만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듯했던 임창정과 김 씨였기에 예고 없이 전해진 임창정 이혼 소식은 더욱 많은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설상가상 임창정은 이혼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근거 없는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이중의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임창정의 바쁜 스케줄과 그로인한 갈등이 임창정 이혼의 주된 사유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항간에는 입에 담지 못할 내용의 루머들이 떠돌며 임창정을 두 배로 고통스럽게 했다.

‘임창정의 막내는 부인이 외도해 낳은 아이이므로 그녀가 키우고 나머지 두 아들은 임창정이 키우기로 한 것이다’라는 요지의 루머,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악성 루머는 임창정의 이혼을 꽤 오랜시간 핫이슈로 등극시키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불러왔다.

불행 중 다행이라 해야 할까. 이혼이 안겨준 아픔은 오래지 않아 치유된 듯했다. 이혼 소식을 전하고 채 일년이 지나지 않은 2014년 3월, 임창정은 컴백과 관련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녹슬지 않은 위트를 자랑하며 환하게 웃어보였기 때문이다.

“거울을 봤는데 그만 슬퍼해도 될 것 같더라. 웃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때부터 억지로 웃기 시작했다”는 고백은 임창정 이혼 후 그가 보내야 했던 인고의 시간들을 고스란히 드러내줬다.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모토를 모두에게 전파하고자 ‘임박사와 함께 춤을’이라는 흥겨운 노래까지 앨범에 추가시켰다는 임창정, “웃기 시작하니 복이 오더라. 나 혼자 알고 있기가 아까워서 노래로 만들었다”는 그의 고백은 이제 임창정이 진짜 다시 웃을 수 있게 됐음을 확인시켜주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이혼의 아픔을 훌훌 털어버리고 ‘가수 임창정’으로 돌아와 음원 차트를 석권했던 임창정, 그가 내친김에 새로운 사랑까지 손에 거머쥐었다. 다시 품절남이 되기까지 24시간이 채 안 남은 임창정에게 누리꾼들이 아낌없는 덕담을 쏟아내고 있는 중이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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