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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박하선, 탄탄대로는 지금도 진행 중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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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이 품절남이 된다. 류수영의 피앙세는 두 말할 것도 없이 박하선이다. 2년간 공개 열애로 꽃피운 사랑을 결혼이란 알찬 결실로 맺게 된 류수영 박하선, 2017년을 누구보다 풍성하게 맞이한 두 사람에게 팬들도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중이다.

류수영과 박하선의 결혼 소식은 7일 오전 전해졌다. 이날 두 사람의 소속사는 “류수영과 박하선이 오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류수영과 박하선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깜짝 결혼 발표는 류수영의 자필 편지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소속사의 발표가 있고 난 뒤 류수영은 자신의 SNS에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박하선과의 결혼을 준비해왔다. 앞으로 더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하선과 함께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둘이 되겠다”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예비 품절남으로 등극했다.

박하선 또한 자신의 SNS에 “시기가 시기인지라 조용하게 그리고 천천히 결혼을 준비해왔다. 류수영과의 결혼 이후에도 더 좋은 배우,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부부가 되겠다”라는 글을 남기며 류수영과의 결혼을 암시했다.

박하선과의 깜짝 결혼 발표가 류수영의 반전 과거를 돌아보게 했다. 정우성 닮은꼴로 연예계에 데뷔하며 꽤나 탄탄대로를 걸어왔던 류수영이다.

류수영의 반전 과거가 공개된 건 2013년 5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통해서다. 이날 류수영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함께 출연 중인 샘 해밍턴과 택시에 동반탑승하며 물오른 입담을 뽐냈다. 화제가 된 류수영의 반전 과거도 이때 흘러나왔다.

전현무가 “류수영씨가 원래 ‘캠퍼스 영상가요’ 출신인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실게임’ PD 눈에 띄었다고 들었다”는 말로 반전의 과거에 서두를 연 것이 계기였다. 실제로 류수영은 KBS 2TV ‘캠퍼스 영상가요’에서 차력을 선보이다 SBS ‘진실게임’ PD의 눈에 들며 전격 캐스팅됐다.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호리호리하지 않았던 류수영은 ‘살찐 정우성’이라는 콘셉트로 ‘진실게임’에 출연했고 이로 인해 다양한 관계자들의 눈에 띄었다. 이후 운 좋게도 ‘진실게임’을 통해 또 한 번 드라마 PD의 시선을 사로잡은 류수영은 단막극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연예계 데뷔를 일사천리로 성사시켰다.

꽤나 흥미진진한 데뷔 스토리였다. 특히 정우성이라는 기분 좋은 타이틀 앞에 따라 붙은 ‘살찐’이라는 수식어는 폭소를 유발할 만했다. 이에 류수영은 “그러고 보니 목소리도 정우성과 비슷하다”며 추켜세우는 김구라를 향해 “잘생긴 분과 닮았다고 하니까 너무 좋다. 원래 정우성 선배 영화도 많이 보고 무척 좋아했다”고 화답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살찐 정우성’이라는 류수영의 반전 과거, 그러나 타이틀이 주는 다소 굴욕적인 어감도 잠깐이다. 그야말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진 류수영의 캐스팅 비화는 꽤나 순탄했던 그의 배우 행보를 짐작케 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시작된 류수영의 탄탄대로는 ‘진짜 사나이’를 통해 정점을 찍었다.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류수영은 그야말로 대세를 실감케 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백마부대에서부터 시작된 군 생활에서 그는 남다른 적응력을 자랑하며 ‘군사 전문가’ 뺨치는 남성미를 발산했다. 헐렁한 예비역의 포스를 몇 회 만에 훌훌 털어버리고 나날이 일취월장했던 류수영의 모습은 군필자들의 눈에도 호감으로 다가오며 그를 대세 반열에 올렸다.

‘진짜 사나이’ 출연 이후 밀려드는 광고계 러브콜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기도 했던 류수영은 이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내밀며 탄탄대로를 걸었다. 그리고 또 다시 류수영이 결혼이란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탄탄대로를 넘어 비단길을 걷게 된 류수영에게 다시금 핫한 스포트라이트가 드리워지고 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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