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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 내겐 너무 닮고 싶은 그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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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9일, 나탈리 포트만이 아름다운 D라인을 드러내며 핫한 플래시세례를 이끌어냈다. 이날 나탈리 포트만은 미국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선명한 옐로우 색상의 롱드레스를 입고 단정하게 빗어내린 헤어스타일로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낸 나탈리 포트만의 모습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나탈리 포트만은 존 F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의 생애를 다룬 영화 '재키'의 주연을 맡으며 세계 언론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퍼스트 레이디를 영화 속에서 완벽히 재현한 나탈리 포트만은 연이은 수상 행진과 함께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사진=영화 '레옹']
[사진=SBS 방송캡처]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레옹’이다. 지금의 나탈리 포트만이 있기까지 ‘레옹’을 빼고서는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는다.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한 ‘레옹’ 속 ‘마틸다’는 영화가 개봉하고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화팬들의 기억 속에 강인하게 각인되어 있다.

영화가 만들어진 1994년 당시 13살 소녀였던 나탈리 포트만은 부패한 경찰에 의해 가족을 잃은 소녀 감성을 애절하게 표현해내며 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울렁이게 했다. 영화 속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선보인 우수에 젖은 눈빛과 묘한 섹시미는 2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감탄을 자아낸다.

그래서일까. 나탈리 포트만이 마틸다라는 캐릭터를 통해 뿜어낸 마력은 이후 적지 않은 스타들에 의해 재현되며 레전드급 인기를 끌어왔다. 과거 시크릿의 멤버 송지은 역시 앨범 재킷 사진을 통해 섹시한 마틸다를 선보이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렬한 레드 계열의 립스틱과 뇌쇄적인 표정이 다소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자아냈던 송지은표 마틸다는 마치 성숙한 마틸다를 보는 것과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키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격적인 마틸다의 재현은 또 있었다. 노라조의 멤버 이혁은 새 앨범에 수록된 곡 ‘여자 사람’을 통해 마틸다 분장을 선보이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마틸다의 트레이드마크인 단발머리에 초커 목걸이를 매치하며 영화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한 이혁의 모습은 의외로 아름답게 보이며 누리꾼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이 밖에도 아이유, 원더걸스의 유빈, 배우 전도연 등이 자신만의 색깔을 살려 마틸다를 재현하며 팬 심을 설레게 했다. 선남선녀 스타들이 선보인 십인십색의 마틸다, 여전히 아름다운 나탈리 포트만의 비주얼이 스타들의 개성만점 마틸다 퍼포먼스와 함께 그녀의 과거를 더듬어보게 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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