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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그댄 나의 분신이자 상징
업다운뉴스 | 승인 2017.01.10 08:18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여전히 만나고 있었다. 물론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관계가 여배우와 감독에 한한 것인지 혹은 그 이상인 것인지는 아무도 단언할 수 없는 상태다. 일명 ‘욕받이’가 될 것을 감수하면서도 다시 서로를 영화의 파트너로 맞아들인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다시금 핫한 스포트라이트가 드리워지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캡처]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모습이 서울 모처에서 목격됐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현재 네 번째 함께 하는 작품을 촬영 중이다. 촬영 당일 시나리오를 공개하는 홍상수 감독의 작업 특성상 김민희가 출연하는 네 번째 영화의 제목과 시놉시스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시작으로 ‘밤의 해변’과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한 영화(미제) 등 세 편을 함께 한 바 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은 첫 번째 영화가 끝난 이후 솔솔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영화 작업에 대해 충무로의 한 관계자는 “지금으로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건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아직까지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는 사실과 홍상수 감독이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 두 가지 뿐이다. 아마도 홍상수 감독의 이혼 여부가 김민희와의 관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홍상수 감독이 법적으로 혼자가 된다면 모든 부분에서 지금보다는 좀 더 자유롭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함께 작업한 세 편의 영화는 아직 개봉 미정인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를 선택했고 김민희 또한 홍상수 감독의 손을 잡았다. 무려 네 편의 영화를 함께 한 두 사람, 이로써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페르소나임이 확인된 셈이다.

페르소나는 그리스어로 가면을 뜻하는 말이다. 이제는 서서히 변형돼 ‘외적 인격’ 혹은 ‘가면을 쓴 인격’을 의미하는 말로 확장됐다. 영화계에서 통용되는 페르소나는 일반적으로 영화감독이 자신의 분신이자 특정한 상징을 표현하는 배우를 일컫는다.

홍상수 감독의 페르소나가 된 김민희, 과연 충무로에는 어떠한 매력의 페르소나들이 자리하고 있을까.

지난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영화 ‘밀정’의 김지운 감독은 송강호와 일명 ‘8년 주기설’이 나돌만큼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충무로에 데뷔한 김지운 감독은 당시 신인에 가까웠던 송강호를 파격적으로 캐스팅했다.

이후 김지운 감독은 ‘반칙왕’,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에 이르기까지 약 20년간 송강호와 네 편의 작품을 함께했다. 김지운 감독의 페르소나로 자리 잡은 송강호는 “김지운 감독과 함께 있으면 참 마음이 편안해진다. 김지운 감독이 나에게는 형이자 영화 동지다”라며 김지운 감독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영화 ‘실미도’, ‘투캅스’ 등을 만든 강우석 감독이 스무 번째 작품 ‘고산자’를 완성했다. 오랜시간 콤비를 이루며 강우석 감독의 페르소나가 됐던 설경구, 하지만 강우석 감독은 또 한 명의 페르소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차승원이었다.

‘고산자’의 캐스팅 당시 김정호의 초상화를 본 강우석 감독은 그와 똑닮은 차승원을 머릿속에 떠올렸다. 이미 차승원은 제작사의 배우물망에도 1순위에 올라있는 상태였다. 영화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등을 통해 ‘강우석 사단’으로 자리하고 있었던 차승원, 그에 대해 강우석 감독은 “서로 알고 지낸 지 15년 정도 됐다. 차승원의 시작부터 봐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에 자신의 매력을 녹여내는 것이 차승원만의 능력이다. 차승원의 이런 성격이 외롭고도 뜨거웠던 고산자의 일생을 표현하는 데 또 다른 힘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라는 말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성수 감독의 페르소나는 정우성이다. 정우성은 1997년 김성수 감독의 영화 '비트'를 통해 그 시절의 청춘스타로 급부상했다. 이후 '태양은 없다'를 거쳐 '무사'에서 다시 만난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은 중국 올로케이션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를 함께 해결했다.

김성수 감독은 영화 '아수라'를 통해 다시 정우성과 손을 잡았다. 영화 속에서 힘없는 악인, 부패한 경찰 ‘한도경’을 연기하며 물오른 연기력을 자랑한 정우성은 '비트' 속 오토바이 질주신을 능가하는 명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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