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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직업이 직업인지라 관리는 필수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2.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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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2일, 황정음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황정음이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올 가을께 출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해 2월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웨딩마치를 올리며 품절녀가 됐다. 결혼을 발표하고 난 뒤 “신혼을 어느 정도 즐기다 자녀는 네 명 정도 낳고 싶다”며 2세 계획을 어필하기도 했던 황정음, 그녀의 바람이 비로소 실현을 시작한 셈이다.

[사진=KBS 방송캡처]

황정음은 한동안 태교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 이후에도 육아에 집중할 터라 당분간은 황정음의 모습을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황정음의 임신 소식이 여자 연예인들의 출산 후 몸매 관리 노하우에 관심을 모으게 했다. 보이는 게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배우들의 직업적 특성상 임신과 출산에도 불구하고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 게 여배우의 숙명이다.

사실 임신 중에 실천하는 적당한 운동과 식단 관리는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안겨준다. 특히 꾸준한 관리는 출산 후에도 예전의 몸매로 되돌아가기 쉽게 한다. 이제 황정음도 잘 알아둬야 할 임산부의 몸매관리법, 과연 임신과 출산을 기점으로 바디라인을 망가뜨리지 않으려면 어찌 해야 할까.

황정음 이전에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한채영, 소이현, 한그루 등의 여자 연예인들은 임신 중에도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들은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바디라인을 뽐내며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출산 전 권장 체중 증가량은 최소 12kg에서 최대 16kg 정도다. 만약 임신 중 16kg 이상으로 체중이 증가했다면 보다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 칼로리를 소비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과격한 운동을 해선 안 된다. 전문가들은 산모에게 적당한 운동으로 수영이나 필라테스를 권장하고 있다.

우선 수영은 태아의 무게를 느끼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 수영은 붓기를 빼주고 허리통증을 완화해 산모에게 꽤 적합한 운동으로 여겨진다. 또한 물 속에서의 활동은 태아에게도 편안함을 줘 태교에 도움을 준다. 필라테스도 수영 못지않게 산모에게 적합한 운동이다. 일반적으로 필라테스는 골반 및 허벅지 등 하체의 힘을 길러주므로 출산 시 진통을 줄이고 순산을 도와준다.

무엇보다 임신 중 운동을 시작할 때에는 산모 전용 수업을 듣거나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의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때 운동의 강도도 함께 조언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황정음을 비롯해 대부분의 산모들이 태아의 영양 섭취를 고려해 평소보다 많은 양을 먹어야 한다고 여길지 모른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보다는 평소의 300~500칼로리 정도를 더 먹는 것이 적당하다. 만약 그 이상을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임산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의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임신과 출산에서 몸매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단의 올바른 구성이 병행돼야 한다. 가급적 필수 영양소를 챙겨 먹고 저열량 고단백 저염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임산부 비만 및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황정음과 같은 산모는 단백질 함유량이 많은 콩과 견과류, 닭가슴살을 두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는 태아의 두뇌발달을 도와주며 산모의 건망증 예방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만약 허기가 느껴진다면 고칼로리의 간식은 피하고 저열량 고단백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는 닭가슴살 등은 염분과 열량이 낮아 산모의 식단관리에 효과적이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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