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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안소희, 확인 생략 부정은 부정한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2.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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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과 안소희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열애설이 솔솔 불거지기에 재빨리 ‘NO’라고 외쳤건만 사그라지긴커녕 결혼설이란 황당 오보에 두 번 울게 된 김수현과 안소희다.

김수현 안소희의 결혼에 관한 보도는 6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의 연예섹션 ‘시나오락’을 통해 흘러나왔다. 이날 매체는 “김수현과 안소희가 오는 4월 중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김수현과 안소희는 지난 1년여 간의 사람들의 눈을 피해 교제해 왔다. 지난 2015년 9월 안소희가 키이스트로 이적한 것도 김수현의 영향이 컸다”는 꽤 그럴 듯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앞서도 김수현과 안소희는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안소희가 키이스트로 둥지를 옮긴 직후 흘러나온 열애설이었다. 당시에도 비슷하게 전개됐던 김수현과 안소희의 열애설, 이에 키이스트 측은 “김수현과 안소희가 교제 중이라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1년 남짓 흐른 지금, 열애설이 결혼설이 되어 김수현과 안소희를 ‘덮쳤다’ 이에 키이스트가 다시 한 번 나섰다. 7일, 키이스트 측은 “정말 뜬금없다. 열애설이 났을 때도 사실무근이라고 했었다. 대체 교제도 안 했는데 결혼을 어찌 하겠냐. 열애설은 물론이고 결혼설도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결코 특별한 관계가 아니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표출했다.

현재 키이스트는 김수현 안소희의 결혼설과 관련해 악성루머를 퍼뜨리는 이들에게 법적 대응을 강구하기 위해 증거 자료를 수집 중인 상태다.

확인을 생략한 한 편의 기사가 김수현과 안소희를 곤혹스럽게 한 셈이다. 한 차례 열애설을 부정했건만 이를 ‘쿨하게’ 넘겨버리고 급기야 결혼설까지 내보냈던 중국 매체, 알고 보면 확인 절차를 생략한 황당 결혼기사에 부랴부랴 해명의 말을 남겨야 했던 스타는 김수현 안소희 외에도 많다.

지난해 연말 AOA 민아가 이란의 한 배우와 결혼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흘러나와 팬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당시 이란 현지 매체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하메드 테헤라니가 한국의 아이돌 가수 민아와 교제 중이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곧장 이란 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급기야 이란 팬들은 테헤라니의 인스타그램에 민아와의 결혼 여부를 묻는 댓글을 쏟아냈다. 이에 테헤라니는 민아와의 결혼설에 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보도를 반박했다. 물론 AOA의 소속사 역시 "민아의 결혼설 보도는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안소희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임수정도 황당 결혼설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한 매체는 “임수정이 5월 중 가족과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임수정의 결혼 상대는 훈훈한 외모를 지닌 동갑내기 치과의사다”라는 구체적인 설명까지 덧붙였다.

이에 임수정도 부랴부랴 이를 반박했다. 결혼설에 언급된 치과의사는 알지도 못하며 심지어 현재 임수정은 남자친구도 없는 상태라는 게 그녀의 해명이었다.

2015년 11월에는 박효신과 정려원이 김수현 안소희와 같은 당혹감을 맛봐야 했다. 당시 각종 SNS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상에는 박효신과 정려원이 결혼한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나갔다. 두 사람의 결혼설을 보도한 매체의 기사가 발단이었다.

이에 정려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하다 깜짝 놀랐다. 나도 모르는 결혼설이라니. 나는 박효신의 팬이다. 공연까지 보러 갈만큼 박효신의 노래를 좋아한다. 하지만 박효신을 따로 만난 적은 없다. 심지어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해명했다.

지난 2013년 5월에는 아이유도 결혼설로 곤욕을 치러야 했다. 당시 한 매체는 “아이유가 올해 10월 모 아이들 그룹 멤버와 결혼하기 위해 비밀리에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주변에서는 갑작스러운 결혼 준비로 혼전임신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에 아이유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황당할 따름이다”라며 결혼설을 반박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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