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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수미, 오작교에서 만나 계보를 잇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2.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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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선수와 미녀 연예인 커플이 또 한 쌍 탄생했다. 배우 변수미(28)와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29)가 주인공이다.

배우 변수미와 이용대는 지난 2011년 강원도에서 열린 배드민턴 행사에서 안면을 튼 뒤 교제를 시작했다. 이듬해 공개 열애를 선언한 변수미와 이용대는 6년째 꾸준한 사랑을 이어왔다.

조만간 배우 변수미와 이용대는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을 초대해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변수미는 대회가 끝난 후 이를 이용대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변수미는 올 봄 출산을 예정하고 있는 상태다.

[사진=변수미 SNS]

배우 변수미와 이용대의 만남 이전에도 적잖은 스포츠 선수 미녀 커플이 탄생했다. 지성의 상징 아나운서부터 시작해 모델, 배우, 미스코리아, 가수 등 자타공인 미녀들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선수와 사랑에 빠졌다. 배우 변수미와 이용대의 만남이 꽤나 익숙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야구계의 행운아로는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을 빼놓을 수 없다. 김태균은 '야구 여신'으로 불리던 아나운서 출신 김석류와 지난 2010년 웨딩마치를 올렸다. 그에 앞서 삼성 라이온즈의 국민타자 이승엽은 모델 이송정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한화 이글스의 이용규는 유하나와 가정을 꾸렸다.

마찬가지로 한화의 윤규진은 배우 조하진의 남자가 됐으며 삼성의 박한이 또한 배우 조명진과 평생의 사랑을 약속했다. 여기에 바통을 이어받은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스타 강민호는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과 결혼식을 올리며 새신랑이 됐다.

변수미 이용대 커플에게 바통을 넘긴 행운아는 축구계에도 많다. 가장 먼저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이 1970년대를 풍미했던 MC 출신 방송인 최미나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어 그라운드의 테리우스 안정환이 1999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웨딩마치를 올리고 한 남자의 아내가 됐으며 이동국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식을 치르고 어느새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어 정조국은 배우 김성은과, 박지성은 '축구 여신' SBS 아나운서 김민지와 결혼에 골인했다.

배우 변수미 이용대 커플을 이야기하면서 기성용과 한혜진 커플을 빼놓을 수 있을까. 두 사람은 2013년 7월 모두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올리며 대표적인 스포츠스타 미녀 커플이 됐다. 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며 한층 화제를 뿌렸던 두 사람은 한혜진의 임신 소식을 일명 젖병 세리머니로 전한 기성용의 모습과 함께 더욱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변소민 이용대로 이어지는 커플의 계보는 농구계에서도 예외는 없었다. 지난 1984년 농구스타 이충희와 배우 최란이 웨딩마치를 올렸다. 임효성 또한 SES 출신 슈와 결혼에 골인해 훈훈한 비주얼의 아들과 토끼같은 딸 쌍둥이 아빠가 됐다.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이는 배우 변수미와 이용대, 과연 이들과 같은 커플들은 어떻게 맺어지는 걸까. 전문가는 스포츠 스타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이것이 잦은 방송 출연으로 이어지며 미녀 스타와의 만남이 성사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기성용은 한혜진이 MC로 있던 SBS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한 뒤 이후 진지한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 박지성 또한 방송 출연을 통해 축구 전문 프로그램 MC로 활동했던 김민지와 가까워질 수 있었다.

때론 스포츠 선수들이 은퇴 후 연예계로 진출하면서 그들이 주선자가 돼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을 연결시켜주기도 한다는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

종종 화제가 되는 시구도 야구선수와 미녀 스타의 만남에 오작교가 되어주곤 한다. 개념 시구를 펼치며 화제를 뿌렸던 소녀시대 유리 역시 시구를 하며 오승환과 안면을 텄다. 품절남이 된 강민호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 신소연 기상캐스터의 공을 직접 받으며 인연의 첫 매듭을 끼웠다.

또 스포츠 선수들은 시즌이 끝나면 봉사활동과 시상식 등에 참석하며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는데 이때의 만남이 인연이 되기도 한다. 배우 변수미와 이용대가 좋은 예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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