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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시작은 마냥 핑크핑크했는데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2.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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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심경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제는 남남이 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10년간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다 지난 2014년 전 세계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생활 2년여 만인 지난해 9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으며 남으로 돌아섰다.

그간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송에 대해서는 줄곧 침묵을 지켜왔던 안젤리나 졸리다. 이혼 당시에도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이혼 소송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일절 함구할 것으로 서로에게 약속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BBC 월드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 심경을 전했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에 대해서 할말이 있냐"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이혼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깊은 한숨과 함께 심경을 전한 안젤리나 졸리는 "누가 뭐래도 우린 가족이다. 앞으로도 영원히 우린 가족일 것이다. 지금의 이 시련을 함께 극복하며 우리가 더욱 강한 가족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완전히 남으로 돌아선 상황, 눈물로 이별을 말한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이 아이러니하게도 떠들썩했던 둘의 시작을 돌아보게 했다. 지난 2012년 12월,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설이 솔솔 흘러나올 무렵 “결혼을 앞두고 전신성형을 받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뿌렸다.

안젤리나 졸리의 전신성형에 관한 고백은 영국의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를 비롯해 다수의 매체를 통해 흘러나왔다. 당시 매체들은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전신성형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는 결혼식이 안젤리나 졸리의 입장에서도 인생 최대의 이벤트로 여겨졌던 걸까? 안젤리나 졸리는 다소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전신성형수술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마와 눈가에 늘어가는 주름으로 오랜 콤플렉스에 시달려 온 안젤리나 졸리가 급기야는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고 있다는 측근의 증언은 그녀의 결심에 적지 않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수술 계획에는 지방흡입술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게 측근의 설명이었다. 꽤 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배와 허벅지, 엉덩이 등에 군살이 생겼다고 토로하며 이로 인해 끊임없는 스트레스에 시달려 왔다는 것. 이에 결혼 전에 모든 것을 최상의 조건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안젤리나 졸리는 거금의 투자도 마다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게 주변의 공통된 증언이었다.

안젤리나 졸리의 파격 행보는 이게 다가 아니었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영국 방송 ‘채널4 뉴스’에 출연해 “아이들이 10대가 되면 배우 생활을 포기할 예정이다”라며 깜짝 은퇴 선언을 해 뜨거운 화제를 뿌렸다.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어머니로서 가정 내에서 관리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는 말로 은퇴의 이유를 설명했다. 덧붙여 안젤리나 졸리는 “난 매일 아침 어머니로서의 하루를 맞게 될 것이고 아이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라고 말하며 뜨거운 모성애를 확인시켰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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