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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오늘의 저녁, 평생의 숙제 중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3.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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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강소라는 자신의 SNS에 “오늘의 저녁”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강소라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매끈한 어깨를 드러낸 채 셀카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이다. 특히 강소라가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식단에는 브로콜리를 비롯해 삶은 고구마와 호박, 파프리카 등 다이어트 식품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강소라 SNS]

강소라가 소개한 ‘오늘의 저녁’이 정변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게 했다. 강소라가 긁지 않은 복권이었다는 사실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야기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체중이 약 75kg에 달했다는 강소라다. 오죽하면 육중한 몸무게를 자랑하던 시절 강소라 혼자 치킨 한 마리, 피자 한 판을 거뜬히 해치웠을까. 급기야 강소라는 큰 키까지 더해지며 처음 만난 사람으로부터 “혹시 운동하냐?”는 소리까지 들었다는 게 그녀의 너스레였다.

하지만 강소라가 소개한 ‘오늘의 저녁’이 증명하듯 독한 다이어트는 그녀의 미래를 바꿨다. 시작은 한 편의 뮤지컬이었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강소라는 우연히 ‘오페라의 유령’을 보고난 뒤 연기자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허나 강소라의 꿈을 반대한 부모님이 “만약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게 해 주겠다”고 제안했고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강소라는 이를 악물고 다이어트에 임했다.

당시 강소라는 무려 20kg 이상을 감량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소라의 다이어트 성공에 두 손을 든 부모님은 그녀의 길을 적극 응원했고 마침내 강소라는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이렇게 시작된 정변의 역사는 2013년 실시된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당시 강소라는 이하이의 뒤를 이어 ‘다이어트 이후 훈녀로 변신한 스타’ 2위에 선정됐다. 시크릿 효성부터 시작해 신소율에 이르기까지, 쟁쟁한 다이어트 성공녀들을 뒤로 제칠만큼 강소라의 변화는 눈부셨다.

‘오늘의 저녁’이 증명하듯 강소라의 복권은 여전히 긁어지고 있는 중이다. 독하디 독한 다이어트로 비주얼을 업그레이드시킨 강소라, 그녀는 대중의 앞에 설 때마다 조금씩 더 예뻐지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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