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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23일 법정에....최순실과 대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5.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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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3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 얼굴을 내비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 모습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68석의 방청석 티켓 추첨의 경쟁률이 7.72대 1까지 치솟았다. 박 전 대통령이 일반에 모습을 드러내기는 지난 3월 31일 구속된 이후 처음이다. 

수용 생활 이후 처음 얼굴을 드러낸다는 것 외에 또 다른 관심사는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첫 대면이다.

박 전 대통령이 23일 피고인으로 출석할 장소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진행될 1차 공판 장소인 417호 대법정이다. 이 날 재판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등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단 간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판 순서는 재판장이 박 전 대통령 등 피고인들에게 나이 직업 이름 등을 묻는 인정신문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날 재판에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최순실씨도 출석한다. 신 회장 역시 피고인 신분이다.

박 전 대통령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은 과거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12.12사태와 비자금 사건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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