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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흥부자댁의 신기록 행진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5.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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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흥부자댁은 여전히 기세등등했다. ‘강백호’ 황치열이 총공세를 펼쳤으나 흥부자댁의 견고한 벽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흥부자댁은 56대 복면가왕을 차지해 4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강백호는 가면을 벗었고 중국에서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황치열로 드러났다. 흥부자댁에게 32-67로 패한 황치열은 하동균 김동률 송우진 등 명품 보이스를 자랑하는 가수들의 이름을 떠올리게 할 만큼 아주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복면가왕 강백호 황치열.

5월21일 MBC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결정전.

황치열은 패널인 김현철로부터 “목소리 자체가 주인공이다.”며 “피아노 반주 하나만 하고 노래 부르는 것을 듣고 싶다”는 호평을 들었다.

유영석은 “복면가왕 흥부자댁이 조심해야할 목소리다.”라면서 “중저음의 음색이 완전히 지배하는 스타일로 계속 듣고 싶게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니안은 “세뇌 당하고 설득 당하는 느낌”이라며 황치열 목소리의 매력을 설명했다.

앞서 무당벌레와 강백호의 복면가왕 진출 결정전.

강백호에게 31-68로 패한 무당벌레는 보이스코리아시즌2 우승자인 이예준이었다.

이예준은 이날 유영석으로부터 “음색이 좋을 뿐만 아니라 테크닉도 노래에 따라 자유자재로 구사할 줄 안다”는 칭찬을 들었다. 카이 또한 고품격 보이스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토니안은 “노래의 교과서”라고 후한 평가를 주기도 했다.

이예준은 “어릴 적부터 가족들과 함께 화음을 넣으며 노래를 부르는 것에 익숙해 노래하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전한 뒤 앞으로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복면가왕 2라운드 1,2회전.

무당벌레와 강백호에게 패한 두 명의 복면가수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복명가왕 에어로빅소녀 = 마마무 화사.

복면가왕 목욕의신 = Y2K 고재근.

마마무 화사는 노래를 한 계기가 부모님의 맞벌이 때문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화사는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들이 너무 바빠 학교에 오지를 못했다. 그러나 학교 무대에 오르거나 할 때에는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오셨고 그게 너무 좋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큰 꿈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카이는 화사의 노래를 들은 뒤 “신이 내린 재능”이라고 칭찬했으며 “감성은 전설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한일 다국적 밴드 Y2K 고재근은 4년 만에 해체한 것에 대해 “해체가 아니라 한일 기획사간의 의견이 맞지 않아 활동을 중단한 것”이라고 전하면서 “일본 멤버들과는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 내가 잘 되면 연말 쯤 완전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주 복면가왕 역시 의외의 인물이 등장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누리꾼들의 예상은 한 치의 오차 없이 그대로 들어맞았다. 4연승 질주 중인 흥부자댁은 이제 캣츠걸 차지연이 갖고 있는 여성 최다인 5연승에 도전한다. 소향으로 추정되는 흥부자댁의 기록 경신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한 대목이다. 오미희 기자 <사진 =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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