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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충무로 흥행 선수들 모였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7.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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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충무로 제작진이 '장산범'으로 뭉쳤다.

영화 '숨바꼭질' '더 킹' '아가씨' '베테랑'으로 5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흥행 영화들을 탄생시킨 최강 제작진이 '장산범'(감독 허정)을 위해 뭉쳤다.

'재심' '베테랑'의 김일연 촬영 감독, '밀정' '터널' 김민재 조명 감독, '더 킹' '아가씨' 김석원 사운드 디자이너, '숨바꼭질' '베를린' 전수아 미술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사진=NEW 제공

각각 약 240만과 1,340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재심' '베테랑'의 김일연 촬영 감독은 특유의 섬세하고 긴장감 넘치는 앵글을 통해 위태로운 인물들의 감정을 담았다.

약 750만과 7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밀정' '터널' 김민재 조명 감독은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집과 동굴 등 장소마다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을 빛을 통해 세밀하게 표현해내 관객들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약 530만 관객과 430만 관객의 '더 킹' '아가씨'의 김석원 사운드 디자이너는 극강의 사운드 스릴을 선사하며 청각에 집중한 명품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김석원 사운드 디자이너는 "심리로 들려오는 소리들의 ADR이 많았다. 다른 영화의 5배 이상의 ADR을 진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디테일한 후시 작업으로 심리적으로 조여오는 '장산범'만의 사운드 스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허정 감독과 560만 흥행 신화 '숨바꼭질'을 함께 작업하기도 한 전수아 미술 감독은 인물의 고립된 감정을 극대화시킨 미장센을 연출하여 등장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정이 스크린에서 완성되는 공간적인 경험으로 관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초점을 뒀다. 전수아 감독은 “'숨바꼭질'은 삭막한 현실을 공간으로 보여줘야 하는 작품이었다면 '장산범'은 인물의 내면적인 시점을 통해 긴장감이 표현할 수 있도록 다소 몽환적인 요소를 더했다” 고 밝혔다.

영화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8월 17일 개봉.

이이슬 기자     ssmoly6@updow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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