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가 개봉 2일째 155만 관객을 동원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는 지난 27일 55만8603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55만934명이다.
지난 26일 개봉한 '군함도'는 개봉 첫날 97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으며, 27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군함도'는 개봉 당일, 교차 상영을 포함해 전국 2027개 스크린으로 출발했으며 지난 27일 전국 1961개의 스크린에서 1만213회 상영됐다.
같은날 개봉한 '슈퍼배드3'는 지난 27일 17만5807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7만3036명이다.
영화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이이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