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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무비]'택시운전사' 개봉 D-1, 높은 예매율...'군함도' 꺾을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8.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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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가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군함도'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까.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는 오는 2일 개봉을 앞두고 열린 전국시사회를 통해 일찌감치 관객들의 입소문을 확보했다. 대규모 전국일주 시사회를 개최하고 미리 관객들을 만난 것이다. 이러한 입소문은 높은 사전 예매율로 이어졌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실시간 예매율 24.0%를 기록했다.

'택시운전사' 포스터 [사진=쇼박스 제공]

영화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택시운전사'는 광주를 배경으로 한 가슴 아픈 현대사를 밝고 진정성 있게 그렸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가 택시운전사 만섭으로 분해 범접할 수 없는 연기를 펼친다.

'택시운전사'는 해외영화제에서도 일찌감치 알아봤다.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 사상 최초로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된 것이다.

또 영화 속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 분)의 실존인물인 고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가 오는 8일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박스오피스는 '군함도'(감독 류승완) 천하다. 영화는 지난달 31일 46만7972명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453만5521명이다. 총 1840개 스크린에서 9724번 상영됐다. 역사왜곡, 스크린 독과점 논란 등에 휘말린 '군함도'는 그야말로 논란의 영화가 아닐 수 없을 터다.

'택시운전사'가 '군함도'와의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보일지 주목된다.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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