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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강예원, 악연→인연?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8.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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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와 강예원의 화기애애 달달 모드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 9회에선 최민수와 강예원의 장터 데이트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지영 A’(강예원)는 우연히 만난 백작(최민수)에게 길을 안내해 주게 되면서 함께 장터 데이트에 나서게 된다. 이에 앞서 백작과 ‘지영 A’는 서로 만취한 상태에서 절대 잊지 못할 첫 만남을 하게 된 후 서로를 악연이라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급변하게 된 두 사람의 관계는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잔뜩 신이 난 채로 앞장서서 백작과 ‘압달라’(조태관)를 장터로 안내하는 강예원의 모습이다. 마치 런웨이에서 워킹을 하는 듯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터 워킹’을 선보이는 강예원. 이와는 반대로 낯선 풍경에 잔뜩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아이처럼 졸졸 그녀를 따라가는 최민수와 조태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서 번데기를 맛있게 먹는 강예원을 부러운 듯 입을 벌리고 쳐다보는 최민수는 왠지 모를 귀여움까지 느껴질 정도다.

특히 화려한 패턴 무늬가 돋보이는 앞치마를 착용하고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돌게 만드는 장터 먹거리들 앞에서 시종일관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듯 보이는 최민수의 표정은 웃음을 자아낸다. 강예원 앞에서는 이상하게도 카리스마 넘치는 사업가가 아닌 순수하고 장난끼 넘치는 어린아이처럼 변하는 백작이었다.

사진제공=MBC

악연으로 시작된 인연 앞에서 세상 가장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신나게 장터 먹거리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강예원은 상상 이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드라마 속에서 펼쳐질 이들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백작과 ‘지영 A’ 장터 데이트는 드라마 전개에 있어서 그리고 두 사람 관계 변화에 있어서 터닝 포인트가 되는 장면이다. 중요한 장면인 만큼 두 배우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첫 만남에서 보여진 것처럼 최민수와 강예원은 서로 여러 번 작품을 해본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케미가 완벽하다. 덥고 습한 날씨에 야외 촬영이라 두 배우 모두 힘들고 지쳤을 텐데도 힘든 내색 없이 작품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다”며 두 배우를 향한 아낌없는 신뢰와 작품을 향한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다. 2일 밤 10시 9, 10회가 연속 방송된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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