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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영비, 넉살 조우찬에 패해 탈락, 과거 불거진 논란 언급해 화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8.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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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Mnet ‘고등래퍼’에서 프로듀서들의 호평과 함께 우승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온 양홍원. 그 기세를 이어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 그의 실력을 뽐내 주목을 받았다. 그런 그가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18일 방송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네 팀이 지난주에 이어 1차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에서 행주와 영비의 지코 딘 팀이 넉살과 조우찬이 나선 다이나믹듀오 팀에게 패했다. 영비가 최종탈락했다. 영비의 본명은 양홍원이며 1999년생으로 우리나이로 19살이다. <사진출처 = Mnet '쇼미더머니6'>

이날 방송에서는 지코, 딘 팀의 행주, 영비가 1차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비는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가사를 계속 틀리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무대에서는 완벽한 래핑을 선보였고 이 둘의 무대에 프로듀서들은 극찬을 했다.

행주와 영비에 맞서 다이나믹듀오 팀의 넉살과 조우찬의 무대가 펼쳐졌다. 넉살은 자신감을 보였고 무대 후 최종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는 넉살과 조우찬 승리였다.
 
지난주 팀 디스 배틀에서 패한 타이거JK, 비지 팀과 박재범, 도끼 팀이 대결을 펼쳤다. 먼저 시작된 1대1 배틀에서는 타이거JK, 비지 팀의 매니악과 박재범, 도끼 팀의 주노플로가 공연을 진행했다.
 
매니악은 쿤타와 베이빌론의 지원사격을 받아 폭발적인 무대를 펼쳤다. 이어 주노플로도 지소울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 이후 1차, 2차 모두 주노플로가 공연비를 더 많이 받아 승리를 했고 매니악은 최종 탈락을 했다.
 
프로듀서들이 무대에 오르기 바로 전 각 팀의 두 명의 래퍼 중 한 명을 선택해 마이크를 건네주는 '마이크선택'으로 프로듀서 합동 공연을 한다. 박재범, 도끼는 "모두를 위해서 다 뜻이 있는 선택이고 존중해줬으면 좋겠고 너무 아쉬워하지 말고 앞으로 열심히 멋있는 음악 모습 보여 달라"며 자메즈를 선택했다.
 
또 타이거JK, 비지 팀은 마이크 선택에서 블랙나인과 우원재 중 우원재를 선택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7년 전부터 우울증을 겪었다"고 아픈 과거를 밝혔던 블랙나인은 눈물을 보이며 "내 인생에서 가장 재밌었고 행복했던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동 공연의 최종 결과는 타이거JK, 비지 팀 우원재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비가 과거 ‘고등래퍼’ 출연 당시 많은 논란이 불거졌던 학교 폭력에 대해 언급을 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학교폭력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지난해 방송된 '고등래퍼'에서는 사과하는 중이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쇼미더머니6'에서는 그런 일 한 적이 없다고 말해 상반된 입장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출처 = Mnet '쇼미더머니6'>

공연을 앞둔 영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가사를 쓸 때 인터넷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본 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누군가가 나에 대해 정리해놓은 글을 봤는데 되게 웃기더라. 일단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사람들도 글을 보면 ‘얘가 이렇게 했다’가 아니라 ‘얘가 이렇게 했다더라’라고 근거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 곧이곧대로 믿고 있는 것 같다. 처음에 얘기 안 하고 있었는데 어떤 인터뷰 자리에서 (얘기) 했다가 욕을 계속 먹고, 얘기를 하면 더 커지는 것 같다. 그게 좀 힘들었는데. 저는 그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일 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후 영비가 ‘영비 학폭’이라는 검색어를 보고 있어 그가 말한 일이 앞서 불거진 ‘영비 학교 폭력 논란’ 임을 짐작케 했다.
 
그러나 그의 이 같은 해명은 오히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고등래퍼’방송 당시에도 이 문제를 언급하며 “이번기회에 많은 욕을 들으면서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제가 기억하는 친구들에게 먼저 연락해 다가가고 있다. 그 친구들이 다시 생각하기도 싫다고 말했는데 그들에게 사과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사과하는 중이라고 말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다고 부정하고 나선 것이다. 무엇이 진심인지 영비 그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상반된 태도는 누리꾼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다. 사과를 했다? 그런 일은 한 적이 없다? 어느 것이 진짜인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엄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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