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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 서청원, 최경환 자진 탈당 권고는 꼼수가 아닌 큰 수"

  • Editor. 곽정일 기자
  • 입력 2017.09.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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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 계열의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권고한 것은 꼼수가 아닌 큰 수"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연세대학교 특강에서 ""문제가 되는,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어 나가라고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25%의 안정적 지지율 확보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지지율 하락은 탄핵이 원인이다. 탄핵당한 정당 프레임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핵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한국의 보수우파를 괴멸시킨 책임을 물어 그 책임에 따라 어제 박근혜, 서청원, 최경환은 당을 나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친박계는 국회의원 하려고 박근혜 치맛자락을 붙든 사람들이지 이념이 아니다"라며 "그러니 탄핵 때 지리멸렬하고 풍비박산 난 것, 이념집단이라면 그렇게 쉽게 탄핵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박근혜 잘못에 대해 같이 책임져야 하는데, 난 박근혜 집권 내내 경남지사 하면서 촌에 있었고 중앙정치와 거리 뒀지만 같은 하늘 아래 있었으니 책임져야 한다"며 "악질적으로 말하면 국민은 우리랑 똑같은 놈들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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