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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투표 견지한다는 국민의당… 김성식은 '찬성' 밝혀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7.09.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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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표결에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19일 재차 '자율투표' 방침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민의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김명수 후보자 처리를 논의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해 자율투표 원칙을 견지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은 어떤 압력과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전날(18일) 유감을 표명한 것을 두고는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며 비판했다.

국민의당이 '자율투표' 방침을 고수하기로 한 가운데 소속 의원이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성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명수 후보자와는 고교동창이라며 "그냥 친구가 아니라 진심으로 존경하는 친구였다"며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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