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 뉴스 김한빛 기자] '내 남자의 비밀'의 강인욱(김다현 분)을 잊지 못한 진해림(박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박정아는 결혼을 예정한 강재욱(송창의 분)의 바람을 목격해 심적으로 나약해진 상태다.
27일 방송된 KBS 2TV '내 남자의 비밀'(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 102회에서는 술에 취해 김다현을 부르는 박정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다현은 술에 취한 박정아에게 찾아갔다. 김다현은 "오늘이 강인욱으로서 배푸는 마지막이다"라고 말했다.
과거 김다현은 박정아를 위해 자신이 박정아가 저지른 의료사고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후 김다현은 의사 자격이 박탈당하며 멀어졌다. 이와 같은 사실을 송창의는 알고있었고 박정아를 협박했다.
'내 남자의 비밀'에서 송창의는 김다현에게 고백하는 박정아의 모습을 보고야 만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이 '쌍방 외도'를 목격하며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아는 모든 사실을 고백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인욱오빠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송창의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정아의 이런 행동을 송창의가 그냥 넘어갈 리 없다. 이에 따라 송창의가 김다현에게 어떤 해코지를 할 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내 남자의 비밀'에서 송창의와 김다현은 배 다른 형제로 알려졌다. 그러나 송창의는 강준채(윤주상 분)의 친손자가 아니다. 위선애(이휘향 분)이 산부인과에서 가로챈 아이기 때문이다. 과연 이런 출생의 비밀이 송창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 '쌍방바람'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가 바닥난 박정아와 송창의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