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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유시민 작가 장관 시절 언급…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노무현 댓글부대 원조' 발언 비판

  • Editor. 김한빛 기자
  • 입력 2017.09.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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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뉴스브리핑에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인 유시민 작가의 '방송 욕심'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는 과거 MBC '시선집중'을 진행하던 당시 유시민 작가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손석희 앵커는 "유시민 작가는 제작진을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이었다.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시민단체의 연락을 받은 날이면 반론을 위해 출연 신청을 했다. 반길 일이기도 했지만 정부 입장만 전하는 게 아닌가 부담스러움도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뉴스룸' 앵커브리핑 손석희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앵커는 "프로그램 성격 상 논쟁을 벌이곤 했지만 유장관이 그걸 마다한 사람이 아니었다. 안종운 파리 통신원은 '프랑스에서 오토바이 타면서 방송출연을 한다. 시민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다'"라며 프랑스 정치인들의 '방송 출연 욕심'에 대해 언급했다.

손석희 앵커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댓글 부대의 원조'라는 발언을 비판했다. 손석희 앵커는 "설득과 조작의 차이는 무엇일까? 본인을 드러내고 하는 적극적인 설득과 어둠 속에 숨어 첩보 작전하듯 했던 여론조작. 방송에 출연했던 유시민 전 장관은 저와 제작진을 피곤하게 했지만 적어도 그것이 범법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손석희 앵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적폐청산에 대한 입장 내놓았다. 나라의 안위가 위태로운 지경이고 국민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말. 평가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하면 되겠다"며 앵커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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