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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속속 드러나는 사실, 라스베이거스 총격범의 정체는?

  • Editor. 조재민 기자
  • 입력 2017.10.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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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대체 누구기에 이처럼 경악스러운 일을 저질렀을까?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은 2일(이하 한국시간) 전 세계 시민들을 두려움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만일 내가 저 곳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끔찍한 상상은 온 몸을 전율케 했다. 사실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 현장에 있던 이들의 모습은 마치 혼과 넋이 나간 듯한 참담한 모습이었다.

지난 2일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 앤 카지노' 호텔-.

64세 우리 나이로 환갑을 훨씬 지난 장년의 남성 스티브 패독은 32층 방에서 내려다보이는 맞은 편 음악 축제장을 향해 무차별 난사를 가했다.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의 결과는 참혹했다. 최소 58명이 사망하고 무려 515명이 부상에 신음 중이다.

한데 사건 자체도 경악스럽지만 라스베이거스 총격범의 정체를 보면 미스터리하다. 대체 그는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이런 흉악무도한 짓을 저질렀는지 도통 알 길이 없는 까닭이다.

라스베이거스 총격범의 신상에 대해 드러난 것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은퇴한 회계사, 라스베이거스 북동쪽의 메스키토 지역 거주. 카지노와 골프장이 여러 개 있는 이곳은 은퇴자들이 주로 사는 곳이다. 1년 전 플로리다 주 멜버른에서 이곳으로 이사 왔다.

라스베이거스 총격범이 과거 이렇다 할 전과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미 고인이 된 아버지가 은행 강도 출신으로 드러난 사실 외에는 특기할 사항도 별로 없다. 아버지는 연방수사국(FBI)의 10대 수배자 명단에 들만큼 은행 강도로 악명이 높았다고 한다.

“소행성이 하늘에서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패독의 형제인 에릭이 이날 CNN방송에 한 말이다. 그만큼 충격적이라는 이야기다.

에릭은 라스베이거스 총격범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패릭에 대해 "유람선에서 비디오 포커를 즐길 정도로 부유한 사람이었다"면서 “한때 결혼했으나 이후 여자친구와 생활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1~2주 전 어머니와 전화통화 했고 자신에게도 문자메시지로 안부를 물었다”며 전혀 특별한 낌새를 채지 못했다는 뉘앙스의 말을 전했다.

라스베이거스 총격범 패독은 호텔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

라스베가스 총기난사와 총격범을 두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온갖 억측과 추론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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