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 뉴스 김한빛 기자] '백조클럽'의 왕지원이 오랫동안 해왔던 발레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2TV '백조클럽'에서는 발레에 도전하는 5명의 사연이 그려졌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왕지원이었다. 왕지원은 현재 드라마 '병원선'으로 주목받는 신예 배우다.
왕지원은 과거 국립발레극단 소속 발레단원으로 활약했다. 이날 '백조클럽'에서 왕지원은 함께 국립발레극단에 몸담았던 김지원 원장을 만나자 마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랫동안 발레를 배워왔던 왕지원이 발레를 그만두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왕지원은 "영국 유학 시절 부상을 크게 당했다. 재활 시기를 놓쳤다"며 부상으로 인해 발레를 그만두게 된 사연에 대해 밝혔다. 왕지원은 "발레를 그만두고 난 후 제대로 된 마침표를 찍기 위해 '백조클럽'에 도전했다"며 사연을 밝혔다.
이날 '백조클럽'에서 왕지원은 발레숍에 찾아가 슈즈와 발레복을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발레숍을 운영하는 동기와 함께 옛 추억을 더듬어보기도 했다. 왕지원은 "작년에 발레 용품을 모조리 버렸다"며 발레를 완전히 끝낼 결심을 했던 경험에 대해 밝혔다.
왕지원은 발레숍에서 '옛날사람'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화려한 발레복 사이에서 왕지원은 "어떻게 이런 걸 입지?"라며 블랙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기의 추천에도 왕지원이 고른 발레복은 블랙이었다.
'백조클럽'에서 왕지원은 다시 발레와의 재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백조클럽'에서 펼쳐지는 왕지원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