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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임박' 김광석 부인 서해순, 향후 풀어야 할 의혹 몇 가지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故 김광석 타살 의혹을 20년 동안 조사하고 영화 ‘김광석’을 연출하며 강력히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기자. 이상호 기자가 9일 자신의 SNS에 “영화 김광석에 대한 메이저 신문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반인권, 비윤리적이고 나태하다고 한다. 각오한 일이니 때리면 맞겠으나 영화는 보고 욕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힐 만큼 그 주제는 사실 여부를 떠나 여전히 핫하다.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기자가 자신의 SNS에 심경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영화 '김광석' 포스터]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 소환이 다가오면서 경찰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경찰 측은 최대한 빨리 하려고 한다며 연휴 전 김광석 친구, 서연 양 사망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 등 참고인 조사 일정 조율을 마치고 연휴 중에도 조사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는 참고인도 있어 조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휴가 끝나면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와 그의 동거남 이모씨에 대한 소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의 소환이 점점 다가오면서 의혹들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경찰이 앞으로 풀어야할 의혹 몇 가지를 모아봤다.

# 김광석 부인 서해순 오빠의 존재와 역할은?

JTBC ‘뉴스룸’ 인터뷰 당시 서해순 씨는 “오빠가 있으니까 내려가서 광석 씨가 이상한 것 같으니까 그래서 시간이 지체됐는지 모르겠어요. 바로 119를 한 게 아니고”라며 “아래층에 있어서 오빠를 부르니까 마침 119가 왔을 때 오빠가 반바지에 잠옷바람으로 같이 올라왔어요”라고 전했다.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의혹을 해명했으나 더 큰 논란만 불러일으킨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 [사진=뉴시스]

그러나 이어진 한겨례와의 인터뷰에서는 “당시 오빠가 있는지 몰랐다. 왕래가 자주 있던 사이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광석을) 깨우고 물 먹이고 우황청심환 먹이고 나 혼자 그랬다. 이게 아니다 싶어서 119 부르고. 오빠가 있는 걸 알면 내려갔겠지 차라리”라며 “사이렌 소리가 들리니까 오빠가 자다가 불이 났나 싶어 팬티차림으로 119 대원이랑 같이 올라온 거다”라고 이전 인터뷰 내용과는 사뭇 다르게 얘기해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 공개하겠다던 김광석의 부검소견서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서해순 씨는 부검소견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사망진단서가 의사 눈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확인하는 작업이라면 부검소견서는 과학적 부검을 통해 구체적 사망 원인을 밝히는 법과학적 절차다.

김광석 부검 당시 참여한 부검의 등도 타살 의혹은 없다고 얘기하지만 목의 삭흔 이외에도 손이 묶여져 있던 것은 아닌지 저항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등 제기되고 있는 반론들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공개해 전문가들을 통해 검증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광석 부녀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밝혀질지 서해순 씨 소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광석 딸 서연 양 죽음 알리지 않은 이유, 유기치사 혐의?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는 서연 양 죽음을 알려야하는 줄 몰랐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송 중인 상황에서 소송 당사자인 서연 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것이 소송에서 불리하게 될까봐 그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또 서연 양이 평소 지병을 앓지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것에 대해 서연 양을 방치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일기도 했다.

서연 양이 서해순 씨의 유기에 의해 사망했다면 서연 양이 상속받은 분에 대한 서해순 씨의 상속권은 박탈된다. 이는 김광석 유족이 서연 양 사망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서해순 씨를 의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도 입장이 나뉜다. 이미 부검을 통해 서연 양은 자연사로 결론 났는데 이를 숨긴다고 서해순 씨가 이득을 볼 것은 없다는 것이 반대의 주장이다.

이상호 기자는 서해순 씨에 대한 다른 증거들이 있지만 경찰에 제출한 상태라 언론에 밝히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도 그동안 진행한 고소·고발인, 참고인 조사로 수집한 자료가 많다고 밝히며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수사를 통해 보충하면서 자료를 집중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 소환을 앞두고 김광석 부녀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에 대해 과연 진실이 밝혀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정효 기자  ujh7388@updow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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