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두자릿수 시청률을 코앞에 두며 본격적인 시청률 경쟁을 예고했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9.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수목드라마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하지원 주연의 의학드라마 '병원선'은 '당신이잠든사이에' 이전까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지만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등장으로 수목드라마 1위를 내주게 된다.
'병원선'의 시청률도 만만치 않다. '병원선'은 9.3%의 시청률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시청률을 바짝 뒤쫓았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운명 같은 남홍주(수지 분)의 죽음이 예고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 시청률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예지몽이라는 소재와 배우 이종석, 수지의 활약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매드독'의 등장에도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떠오르고 있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1위를 탈환하려는 드라마 '병원선', 두 드라마의 시청률 전쟁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