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희정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공개된 3대 청국장 전문점은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시각적으로나 맛으로 완벽하다는 극찬을 받으며 게스트들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요리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한국인의 음식 청국장이 공개됐다.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인 청국장은 맛은 물론이고 건강에도 매우 좋은 웰빙푸드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특유의 강한 냄새 때문에 집안에서 먹는 것을 꺼린다.
이 때문에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청국장 3대 맛집은 어느 때보다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
첫 번째로 공개된 돼지고기를 넣은 청국장집은 콩과 돼지고기가 얼마나 잘 어울릴 수 있는지를 말해주는 곳이었다. 게스트들은 담백한 국물맛에 감탄하며 진정한 밥도둑이라는 평가를 했다.
두 번째로 맛집은 전통방식을 지키며 청국장을 만드는 집이었다. 일부 게스트들은 향이 강력하다는 표현을 했지만, 맛은 전통방식이 훨씬 낫다는 의견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곳은 나물과 반찬에 비벼 먹는 청국장 전문점이었다. 이곳은 이미 서울 강남에서 유명한 집이다. 참기름과 각종 채소를 곁들여 먹는 이 청국장은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스타일이다.
이처럼 '수요미식회' 시청자들은 청국장 편을 통해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전문점 세 곳을 알아볼 수 있었다. 청국장 마니아들이 충분히 만족을 느낄만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