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희정 기자] '1박 2일'이 10주년을 맞아 어워드를 개최하고 역대 멤버들에게 여러 가지 상을 나눠줬다. 특히 김종민은 2관왕을 차지했고 관심을 모았던 우정상은 박보검이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10주년 어워즈'에서는 프로그램 방송 10년간 활약했던 멤버들과 게스트들을 선정해 상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멤버 부분에서는 김종민이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김종민은 무식왕상과 운 나쁜 멤버에게 주는 설상가상이 돌아갔다. 역대 멤버 중 유일하게 2관왕에 올랐다. 못생긴 얼굴을 뽑는 상을 받은 데프콘과 김준호를 제외하면 현재 1박 2일 멤버 중에서는 아무도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시청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였던 부분은 역대 1박 2일에 출연한 게스트들에게 돌아가는 상이었다. 우선 남자 부분인 우정상은 예상을 깨고 박보검이 받게 됐다. 2위 박찬호와 2위 조인성을 누르는 데 성공했다.
'1박 2일' 제작진은 박보검 출연 당시 1박 2일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성게스트상인 여신상은 한효주에게 돌아갔다. 한효주는 '1박 2일' 출연 당시 모든 검색어를 장악할 정도는 이슈를 끌어모았다. 2위는 최지우, 3위는 최지우가 차지했다.
이처럼 이날 '1박 2일'은 10년이 역사를 돌이켜 보면서 출연자들과 게스트들에게 상을 주고 공적을 평가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