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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박근혜 전 대통령 발언 언급… 30년 전 손석희 모습과 비슷?

  • Editor. 신희연 기자
  • 입력 2017.10.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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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신희연 기자] ‘JTBC 뉴스룸’의 앵커 브리핑에서 손석희 앵커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의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자신의 이야기로 앵커 브리핑을 시작했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이날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갓 인사해 사회 초년생이던 시절 회사는 신입사원들을 상대로 ‘20년 뒤, 당신의 모습은 무엇이길 바랍니까?’라는 설문을 했다. 막상 받고 보니 대답하기가 수월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그래서 저는 일단 신입사원답게 진지하게 대답하기로 결정하고 장고에 들어갔다”라며 설문에 대한 대답으로 ‘평양지국장’을 적었다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나름 장고 끝에 나온 답이긴 했어도 남들이 보면 장난처럼 느껴질 것처럼 보였다. 그냥 희망사항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이후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저는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갔다.

손석희 앵커는 “그 이전의 대통령 당시에는 금방이라도 통일이 될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됐다. 만약 계획대로 통일기금이 조성됐으면 어땠을까”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돌이켜 생각해보면 30여 년 전 신입사원시절 장담했던 평양지국장 자리도 어찌 보면 ‘통일대박론’이었다. 일개 사원과 대통령의 발언을 같은 선상에 놓는 것이 무리가 있을 수도 있지만, 둘 다 허황됐던 것은 같다”라며 앵커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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