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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사전예약, 아이폰7·아이폰7플러스와 비교해보니…갤럭시노트8과 내구성은?

  • Editor. 엄정효 기자
  • 입력 2017.10.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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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국내에서 아이폰8 사전예약이 시작됐지만 해외의 미지근한 반응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이폰8 시리즈 64GB, 256GB 두 가지 용량으로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세 가지로 출시됐다.

29일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이전 시리즈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에 비해 판매량은 70% 수준으로 추정된다. 아이폰7 시리즈 사전예약과 다른 분위기”라고 전했다.

아이폰8 사전예약이 시작됐지만 국내 반응도 해외와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애플 공식 홈페이지]

아이폰8 사전예약을 앞두고 국내 전문가들은 스웰링 현상(배터리 팽창 현상)이 보고됐고 아이폰X(텐)의 출시도 앞두고 있어 이로 인한 대기수요가 생겨 아이폰8이 흥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다가 아이폰8 출고가로 64GB 94만6000원, 256GB 114만2900원, 아이폰8플러스 모델은 64GB 107만6900원, 256GB 128만3700원으로 각각 책정해 높은 가격도 아이폰8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에서도 전작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와 다르지 않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에 소비자들은 비싼 아이폰8보다 비슷하지만 값은 비교적 저렴한 아이폰7 시리즈를 구입해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판매량이 늘어나는 현상도 나타났다.

국내에서 27일 아이폰8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이날 미국 등 1차 출시국을 중심으로 아이폰X의 사전예약이 개시됐다. 애플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은 이전에 일각에서 제기됐던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애플 측은 사전예약이 최고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국내에서 아이폰8 사전예약과 동시에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아이폰X의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애플 측은 사전예약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애플 공식 홈페이지]

당시 애플 대변인은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초기 고객 수요가 최고수준이다. 이 혁신적인 신제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가능한 빨리 전달하고자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애플 측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수 현지 매체들은 당초 출시날짜인 11월 3일보다 5주 정도 늦게 아이폰X을 인도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X 사전예약 소식에 아이폰X의 액정화면 교체 비용도 덩달아 화제다. 애플은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교체·수리 비용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아이폰 X의 액정화면 교체 비용이 무려 279달러(31만5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정화면 이외의 고장, 예컨대 뒷면이 손상될 경우 수리비용은 549달러에 달한다. 현지 매체는 “이는 미국에서의 비용이며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이보다 비용이 휠씬 높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액정 교체 비용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자 유튜브 IT채널 폰버프가 진행했던 낙하 테스트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8 시리즈와 아이폰X을 공개하며 강화유리 도입으로 역대 스마트폰 중 최강의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영상에 따르면 아이폰8플러스는 갤럭시노트8 내구성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낙하 테스트는 후면, 전면, 모서리 등 낙하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아이폰8플러스는 후면과 모서리 낙하 테스트는 갤럭시노트8보다 뛰어났지만 10번 반복해 떨어뜨리는 테스트에서 갤럭시노트8이 아이폰8플러스보다 우세한 결과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모든 면을 종합해봤을 때 갤럭시노트8이 아이폰8플러스보다 내구성에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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