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서울시가 1일 금감원, 한국금융연수원, 금융보안원 등 6개 금융권 교육기관과 핀테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 또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회사를 가리키는 말로 IT와 금융이 결합해 금융업무를 효율적으로 만드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시의 제안과 금융 교육기관의 협력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서울시의 제안과 금융권 교육기관의 협력으로 추진하는 것, 향후 금융 분야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금융 산업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
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시는 교육대상자 모집 및 강사료 지원 등 행정·재정적 부분을 담당하고 금융권 교육기관은 강사지원, 커리큘럼 개발, 교육장소 제공 등을 지원한다.
핀테크 아카데미는 2018년 상반기 시작되며, 매년 반기별로 30명씩 총 60명의 핀테크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개설이 국내 핀테크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핀테크 산업 분야의 창업 활기를 불어넣어 금융산업의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디딤돌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