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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35명 사망 역대최악의 이집트 모스크 테러에 전 세계 충격…트럼프 이집트 테러에 격분

  • Editor. 박상욱 기자
  • 입력 2017.11.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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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최소 235명 사망!

이집트에서 발생한 너무도 끔찍한 테러가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최소 235명 사망의 이번 테러는 사상 최악의 단일 테러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테러수법도 너무도 잔인해 수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 최소 235명 사망 만든 테러 수법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 북부 시나이주 사원 예배당 모스크에서 발생한 총격·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35명으로 증가했으며 부상자는 109명에 달했다. 이 예배당은 30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모스크 안에 폭탄을 설치하기 전 40여명 무장괴한들은 이 예배당을 포위해 모스크 안에서 탈출하려던 시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들은 폭탄을 급조해 모스트 바깥에서 던졌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량에게도 총격을 가했다. 또한 이집트군 도착 지연을 막기 위해 모스크와 연결된 거리에 있는 차량들의 불을 지르기도 했다. 이집트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 잔인한 테러범들은 모두 도주한 상태였다. 사망자 대부분은 예배당 인근 소금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로 전해졌다.

# 최소 235명 사망, 이집트 역사상 최악의 테러

최소 235명 사망 참사는 2015년 10월 발생한 224명 사망의 러시아 민항기 추락 테러보다 심각해 이집트 역사상 최악의 단일 테러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종교 문제로 벌어지는 잔혹한 테러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는 한 청년경찰관이 자살폭탄 테러범을 껴안으면서 대규모 참극을 막았지만 이 경찰관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숨졌고 18명이 부상당했다.

지난달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테러는 경찰과 민간인 15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다. 테러범 한 명은 경찰서 정문에서, 다른 이는 1층에서 자폭했다

지난 7월에는 파키스탄 라호르 시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26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다쳤다. 같은 달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발생한 자살 차량폭탄 공격으로 35명 이상이 숨지기도 했다.

#트럼프, 이집트 테러에 격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집트 테러에 이날 트위터에 “세계는 테러리즘에 관용을 베풀 수 없다. 우리는 그들을 군사적으로 패퇴시켜야 하며 그들 존재의 근본을 구성하는 극단주의 이데올로기의 신뢰를 떨어뜨려야 한다”며 “끔찍하고 비겁하다”며 성토했다.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에서 트럭 테러가 발생해 8명이 사망했고, 11명이 다친 바 있다.

최소 235명 사망 테러 참사에 전 세계인들이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더 이상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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