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판빙빙 동생 판청청이 한국 아이돌? '데뷔 임박설'에 아시아 전체가 떠들썩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2.05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중화권 최고 스타인 판빙빙 동생 판청청이 한국에서 아이돌 가수 데뷔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중국 시나닷컴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은 5일 판청청이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한국지사에서 연습생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판빙빙 동생 판청청은 올해 나이 17세다. 친누나와는 19년 차가 난다.

중국 각종 사이트와 웨이보에서는 판빙빙 동생 판청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일상 사진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판청청은 190cm에 달하는 키와 누나를 빼닮은 외모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1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보냈지만 관심은 상상 이상이다.

판빙빙의 친동생 판청청(范丞丞)은 한국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보내고 있다. 곧 데뷔를 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기도 하다. [사진출처=중국 바이두 캡처]

판빙빙 동생 판청청의 소식이 갑작스레 퍼진 것은 최근 판빙빙이 개인 SNS를 통해 판청청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홍보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면서다. 데뷔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판빙빙 동생 판청청이 속한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3대 연애 기획사 중 하나다. 한국과는 2000년대 후반 한국 가수의 중국 매니지먼트를 도우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14년 한중 혼성 남자 아이돌 그룹 ‘유니크’를 한국에서 데뷔시켰지만 큰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위에화는 유니크 실패를 계기로 지난해 2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한중 여성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로 국내에 재진출했다. 올해 초 한한령(限韓令)으로 한중 문화 관계가 경색되자 중국 활동은 선의, 성소, 미기 3명의 중국인 멤버로만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일본·중화권 연습생이 한국에서 데뷔하는 경우가 늘어나 아이돌 그룹 내 외국인 비율은 눈에 띄게 증가헸다. 가장 핫한 여자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는 한국인 멤버 5명 외에 일본인 3명, 대만(중국)인 1명 등 총 3개국 멤버들로 구성됐다. 트와이스 외에도 많은 아이돌 그룹이 외국인 멤버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외국인 멤버 출신 국가에서 호감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판빙빙 동생 판청청 아이돌 데뷔 소식에 중화권 팬덤은 벌써 함께 데뷔할 멤버들에 대한 토론으로 열을 올리고 있다. 위에화가 꾸준히 한중 혼성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키고 있기에 모든 소재가 화젯거리다.

하지만 일부 팬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 한국 데뷔 외국인 아이돌은 가장 이름을 알리기 쉬운 한국에서 데뷔만 하고, 정작 활동은 돈을 벌기 위해 외국에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 팬들은 ‘팬질’할 맛이 나지 않는다고 푸념을 늘어놓기도 한다.

중화권에서 가장 성공한 ‘배우’ 중 한 명인 판빙빙 동생 판청청 데뷔 임박설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판청청이 어떤 방식으로 데뷔할지 팬들은 벌써 많은 기대를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