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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아이유, 40대 이선균 상대역으로…'효리네 민박' 20대 알바생 지은이는?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7.12.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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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효리네 민박’ 속 아르바이트생 지은이로, 가수 아이유로 활발하게 활동한 아이유가 이번에는 배우 아이유로 대중들을 만난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tvN 새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20대 아이유와 40대 이선균이 출연한다. 두 주연 배우의 열여섯 나이차에 많은 팬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곧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상반기 편성을 목표로 지난 9월 아이유, 이선균, 장기용, 나문희, 오달수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막바지 대본작업을 하고 있는 ‘나의 아저씨’.

남녀의 세심한 감정선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는 드라마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와 열풍을 일으키며 시즌2를 요구하게 만든 드라마 ‘시그널’의 김원석 PD가 뭉쳤다.

‘나의 아저씨’는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버티고 있는 40대 아저씨 이선균과 그와는 다르지만 비슷한 삶의 고단함을 겪은 차가운 20대 여자 아이유가 상대의 삶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아이유는 지난 6월 방송된 ‘효리네 민박’에 이지은 본명을 공개하며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아이유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남다른 케미를 뽐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투숙객들과 서스럼없이 지내며 설거지를 도맡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8일 ‘효리네 민박’ 시즌2 소식이 전해지면서 덩달아 아이유의 합류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아쉽게도 ‘효리네 민박’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지은이를 만날 수 없게 됐다. ‘효리네 민박’ 측과 아이유 측은 마지막까지 스케줄 조율에 나섰으나 2018년 방송될 ‘나의 아저씨’ 출연으로 인해 ‘효리네 민박’ 출연을 불발됐다.

‘효리네 민박’에서 아이유를 볼 수 없는 데 대해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드러내며 아이유가 출연하는 ‘나의 아저씨’로 관심을 옮겨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40대 이선균과 20대 아이유의 드라마에 우려를 보내고 있다.

그간 다양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 출연하는 등 감정을 잘 표현하던 이선균이기에 대중들은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10대에 데뷔해 아직도 소녀의 이미지를 지진 아이유와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나이차가 무려 20살이 나는 커플도 있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을 만들어낸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의 주인공으로 이병헌(47)이 나온다는 소식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미스터 션샤인’의 이병헌 김태리(27) 커플이다. 이 작품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휴먼 멜로 드라마다.

20년 나이차가 나는 주연배우들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제작사는 “우연히 이병헌 김태리 두 사람의 투샷 사진을 봤는데 너무 괜찮은 그림이었다”고 설명했다.

40대와 20대가 서로의 짝으로 나오는 드라마에 시청자들은 신선함을 주기도 한다고 말하는 한편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느낌이라고 지적한다.

이선균과 아이유의 만남으로 드라마 시작도 전부터 대중들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른 요소들로 이 같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나의 아저씨’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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