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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아나운서, 아픔 딛고 새출발…여기에 배현진이 강제소환되는 까닭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7.12.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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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얼마 전 남편 오상진과 tvN ‘신혼일기2’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인 김소영 아나운서가 소속사를 찾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아이오케이(IOK) 컴퍼니는 12일 “김소영 아나운서가 자사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개그우먼 김숙과 이영자를 비롯해 홍진경, 김광규 등이 속해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김소영 아나운서와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최고의 인재와 손을 잡은 만큼 최고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IOK 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출처=김소영 인스타그램]

김소영 아나운서도 11일 자신의 SNS에 “아이오케이 컴퍼니와 함께하게 됐습니다. 방송인으로서도 순리대로 자연스런 모습 보여드릴게요. 사랑하는 MBC 선,후배 동료들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격려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 아나운서의 본격적인 활동 소식에 배현진 아나운서까지 강제소환 되고 있다. 지난 9일 미디어오늘에서 보도한 내용 때문이다.

미디어오늘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후배 아나운서 A를 괴롭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 아나운서에 대해 다른 시간대 뉴스를 맡으며 배현진 아나운서의 잠재적 경쟁자, 동료들도 유능함을 인정한 아나운서, 2012년 공정방송 파업에 참여한 아나운서라고 표현했다. 결국 A 아나운서는 배현진 아나운서의 괴롭힘에 자괴감을 느끼고 MBC를 퇴사했다고 알려졌다. A 아나운서는 MBC에서 더 이상 방송 출연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 후 머리를 붉은 색으로 염색하기도 했다고 미디어오늘은 전했다.

일각에서는 미디어오늘이 보도한 '배현진 앵커가 괴롭혀 퇴사한 후배 아나운서'가 김소영 아나운서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사진출처=김소영 인스타그램]

이 보도가 나간 후 일각에서는 A 아나운서가 김소영 아나운서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실제로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붉게 염색한 머리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이를 찾아낸 누리꾼들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괴롭혔다는 후배가 김소영 아나운서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0년 OBS 입사를 시작으로 2012년 MBC 아나운서로 들어가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 ‘뉴스투데이’, ‘뉴스24’ 등을 맡으며 성장해나갔다. 이후 ‘통일전망대’, ‘잠 못 드는 이유 김소영입니다’, ‘김소영의 영화음악’ 등을 진행했다.

그리고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뉴스투데이’ 앵커자리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 후 방송에서 얼굴을 볼 수 없게 됐고 결국 지난 8월 MBC를 퇴사했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 김소영 아나운서와 남편 오상진 아나운서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에 ‘당인리 책 발전소’라는 북카페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적어도 책을 주문하고 정리해서 꽂는 일은 주인이 해야 한다’고 말하는 김소영 아나운서는 많은 시간을 북카페에 출근해 손님들을 맞이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오상진이 커피를 내리고 김소영이 책을 골라준다’는 내용의 후기가 여러 건 올라오자 많은 이들이 부부의 북카페를 찾고 있다. 이에 김소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 죄송하다. 사람 많을 때는 많아서 감사하고, 적을 때는 오붓해서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나운서 시절부터 외모와 지성을 겸비한 유능한 인재로 평가받았던 김소영 아나운서가 본격적으로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이에 팬들은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의 소식에 덩달아 배현진 아나운서까지 소환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두 사람에게로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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