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신희연 기자] 가수 진성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혈액암을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아침마당’(작가 김미성 남희령‧연출 황혜지 방성용)에서 진성은 혈액암을 극복 중이라 전했다.
이날 ‘아침마당’에서 진성은 “완벽하게 병이 나은 것은 아니지만 방송에 출연할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진성은 ‘아침마당’을 통해 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밝혔다. 진성은 “과로하지 않는다. 하루에 한 무대에만 오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성은 “오늘도 ‘아침마당’ 이후로 스케줄이 없다”고 유쾌한 농담을 건넸다.
진성은 지난해 5월 ‘아침마당’에 출연해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진성은 ‘안동 역에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암 투병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해야했다. 진성의 혈액암 투병 소식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997년 노래 ‘님의 등불’로 데뷔한 진성은 ‘안동 역에서’, ‘보릿고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이후 혈액암으로 인해 음반 활동을 중단했지만, 최근 건강을 회복하고 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