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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한 황인영 득녀, 마흔일곱 늦깎이 아빠 ‘딸바보’ 예약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1.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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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뮤지컬 배우 류정한-배우 황인영 부부가 건강하고 귀여운 딸을 얻었다. 지난해 3월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한 커플은 결혼 1주년을 미리 기념하듯 소중한 하늘의 선물을 얻었다.

2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황인영은 이날 오전 건강한 딸을 순산했다.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류정한은 아내가 산후조리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황인영은 산후조리와 육아에 힘쓴 후 연예계에 복귀할 뜻을 보이기도 했다.

2015년부터 1년간 달달한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7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 차를 극복하고 웨딩마치를 울렸다. 류정한과 황인영의 결혼식은 지난해 3월 13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류정한은 결혼식 직전 팬 카페에 자신을 지지하고 응원해줬던 팬들을 위한 자필 편지를 올리기도 했다.

류정한은 당시 편지에서 “건승정한(팬클럽)의 팬 분들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펜을 든다”며 “선물 같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 그 사람과 가정이란 또 다른 행복을 꿈꾸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한 길만 바라보고 온 부족한 저에게 여유와 믿음,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한 친구다”라며 “식구들 축복 속에 소박하고 조용한 예식을 올리려 한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사랑하고 감사한다”고 전했다.

1971년생인 류정한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1997년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토니역으로 뮤지컬과 연기자로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레베카‘, ’엘리자벳‘, ’마타하리‘ 등 유명 작품 등에 출연, 뮤지컬계 톱스타 대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뮤지컬 ‘시라노’를 통해 뮤지컬 프로듀서로 나서기도 했다. 류정한은 뛰어난 연기로 많은 팬에게 사랑받아왔지만 일에 몰두한 탓인지 노총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그런 류정한을 품절남으로 만들어 준 연인이 황인영이다.

황인영은 영화 ‘댄스댄스’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여덟 번의 감정’, ‘히어로’, ‘약장수’ 등 각종 영화에서 활약했다. 영화뿐 아니라 TV 드라마인 ‘그대 없인 못살아’, ‘무자식 상팔자’, ‘징비록’, ‘무림학교’ 등 지난해까지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류정한 황인영의 소중한 득녀 소식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 중 누구를 닮아도 행복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출산 후에도 두 사람이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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