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역류’의 서도영이 멋진 계획으로 신다은을 찾아냈다. 서도영의 완벽한 계획은 자신의 여자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이재황과 대조를 이뤘다.
3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극본 김지연 서신혜‧연출 배한천 김미숙)에서는 신다은(김인영 역)이 인테리어 요청 건으로 예전에 계약했던 가게를 다시 방문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완성된 가게를 둘러보며 주인과 대화를 나누던 신다은이 "무슨 일로 불렀느냐"고 물었고 주인은 의외의 대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인이 "사실 인테리어를 보고 또 다른 의뢰자가 꼭 연락을 받고 싶다고 물어왔다"고 말하는 순간 신다은이 뒤를 돌아보자 그 자리에는 서도영이 서 있었던 것이다.
앞선 장면에서 이재황은 신다은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전혀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좌절했다. 이날 이현걸(곰치 역)이 이재황에게 "자신이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 불러달라"고 말했지만 이재황은 "장과장이 도울 일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결국 신다은을 찾아낸 서도영은 태연가와 이재황 곁으로 되돌려보내기 위해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예고 방송을 통해 서도영은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진 기억이 있다"며 자신이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아픈 추억을 꺼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서도영의 설득에 신다은이 과연 태연가로 되돌아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