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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지우·이윤지·정시아·정주리 '워킹맘들의 수다'…김지우 딸 루아나리 얻기까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1.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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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인 배우 이윤지, 정시아, 김지우, 개그우먼 정주리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3일 방송부터 고정 MC로 합류하게 된 차태현은 기혼남으로서 게스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고정 후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일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들은 저마다 워킹맘으로서 느끼는 고충을 털어놔 공감과 함께 웃음을 줬다. 이윤지는 결혼 전부터 이어져오던 모범적인 이미지였으나 출산 후 “그렇게 밖으로 나가고 싶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두려울 것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김지우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김지우 외에도 정시아, 정주리, 이윤지가 출연해 워킹맘들의 고충과 일화를 전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과 함께 출연하며 오작교 역할을 한 영화가 7년 만에 개봉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출산 후 아이들 때문에 말하는 것도 조심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정주리는 자연주의 출산을 했다고 전하며 “남편의 증조할머니가 3주 전부터 아이를 봐주고 계신다. 요즘 내려가고 싶으신지 계속 남쪽을 보신다”며 “할머니 못가. 난 할머니가 너무 좋아요”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또 다른 게스트 김지우는 출산 당시 진통제도 맞지 않고 50시간 진통을 했음을 전하며 “모유수유로 살 빠졌다는 사람이 도대체 누구인지 만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지우는 출산 80일이 지난 뒤 남편 레이먼 킴이 해외촬영을 간다는 소식에 분노해 자고 있는 남편 이마를 때리고 도망갔다는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어 지난해 6월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딸 루아 양이 경기를 일으켜 이륙을 지연시킨 일에 대해 “당시 응급처치를 잘 해주신 성형외과 전문의 선생님 덕분에 무사히 병원으로 갔다. 이 방송 보면 꼭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지우는 딸 루아의 경기로 비행기가 이륙된 보도가 나간 당시 자신의 SNS에 “평온하던 루아가 갑자기 눈이 뒤집어지고 호흡이 곤란한 상황이 왔다”며 “승객분 중 의사선생님이 계셔 응급조치를 취해주셨다. 승무원과 상의 하에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같이 걱정해 주시고 남편의 죄송하다는 사과에도 괜찮다며 위로의 말을 전한 분들이 마음에 깊이 남아 감사의 인사를 이렇게라도 전하고 싶었다”고 당시 이륙 지연에 대해 사과와 감사를 표현했다.

이보다 앞선 2015년 김지우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남편 레이먼 킴과 동반 출연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2015년 '택시'에 출연해 딸 루아나리 양을 얻기까지 과정을 털어놓은 김지우 레이먼킴 부부. [사진출처=tvN '현장토크쇼 택시']

김지우와 레이먼 킴은 2013년 결혼했고 이듬해 12월 딸 김루아나리 양을 출산했다. 그러나 딸을 출산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지우는 당시 방송에서 “아기가 안 생겨 병원에 다녔다. 다섯 번의 시도 끝에 딸이 생겼다. 계속 웃음밖에 안 나더라. 신랑은 딸 심장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을 쏟아냈다. 부모님 생각에 그랬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직업 특성상 규칙적이지 않은 삶을 살았고 몸 상태도 많이 안 좋아져있는 상황에서 ‘나 때문에 아기가 안 생기는 건가’하는 마음에 불안하고 조급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지우 레이먼 킴 부부는 당시 생후 40일 된 딸을 공개하며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 ‘루아’와 레이먼 킴 친누나의 아명인 ‘나리’를 함께 사용한 딸 이름 루아나리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딸을 소개한 김지우는 “내 성격이 급하고 예민해서 성격은 날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나를 닮아 예민하고 급한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윤지,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의 폭발적인 입담에 누리꾼들은 재밌게 시청했다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 고정 MC로 합류한 차태현에 대해서도 앞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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