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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민효린, 2월 3일 '비공개 결혼'…연정훈·장범준 바통 잇는 '선 결혼, 후 입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1.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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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과 인형 같은 외모에 연기력까지 빼어난 배우 민효린이 결혼식 날짜를 공개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결혼식이지만 팬들은 큰 축하를 보내고 있다.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민효린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4일 “태양과 민효린의 예식일을 2월 3일로 확정지었다”면서 “모처의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 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피로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2월3일 결혼을 발표한 태양 민효린에게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입대를 앞두고 있는 태양으로 인해 신혼여행은 예정돼있지 않은 상태. [사진출처=태양 인스타그램]

이어 “신혼여행은 태양이 현재 입대를 앞두고 있는 관계로 예정돼있지 않다. 교회 결혼식과 피로연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니 양해 부탁한다”며 “인생에서 중요한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4년 태양이 발표한 솔로 2집 수록곡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5년 6월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태양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인정하며 민효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태양은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알리려 한다”면서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늘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치 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면서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태양은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거짓말’, ‘판타스틱 베이비’, ‘에라 모르겠다’, ‘뱅뱅뱅’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고 솔로 활동으로 ‘눈, 코, 입’, ‘나만 바라봐’ 등의 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누려왔다.

민효린은 2006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이국적인 외모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써니’, ‘칠전팔기 구해라’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선 결혼, 후 입대’ 소식을 전한 태양 민효린 커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자연스럽게 결혼 후 입대를 선택한 스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선 결혼, 후 입대’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연정훈 한가인 부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 중 한명으로 꼽히는 한가인의 결혼에 뭇 남성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으며 ‘대한민국 3대 도둑’으로 불렸던 연정훈은 2005년 4월 한가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혼생활 7개월여 만에 연정훈은 입대하게 됐다.

연정훈 입대 당시 한가인은 남편의 손을 꼭 잡은 채 아쉬움 가득한 얼굴로 연정훈을 배웅했다. 이후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연정훈은 상근예비역으로 출퇴근 복무로 병역의무를 마쳤다. 연정훈 한가인 부부는 10년 만에 아이를 품에 안으며 여전히 달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벚꽃연금’의 주인공 장범준도 결혼을 먼저하고 입대했다. 그는 2014년 배우 송지수와 백년가약을 맺고 그해 7월 딸을 얻었다. 그는 군 입대를 준비 중이었으나 결혼 당시 임신 5개월이던 송지수의 출산 시 곁을 지키기 위해 입대를 미루고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해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범준 훈련소 동기로 추정되는 이가 지인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되며 장범준의 입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장범준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출퇴근제 군복무를 하는 상근예비역으로 현재 복무 중이다.

군입대를 앞두고 결혼식을 먼저 올리는 태양 민효린 커플에게 많은 이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조용하지만 예쁘게 잘 살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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