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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박진영 1년새 주식가치 급증, 양현석과 희비…'주식부자' 배우 함연지 박순애는?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1.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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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3대 기획사 중 두 곳의 수장인 이수만 박진영이 1년 사이에 주식 가액이 크게 올랐다. 사드로 좋지 않았던 한국과 중국 양국의 갈등이 완화됐고 코스닥 랠리 등이 그 이유로 꼽히고 있다.

14일 재벌닷컴은 국내 연예인 중 100억원이상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7명을 공개했다. 이들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액은 모두 4479억6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7.9%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박진영은 JYP 엔터테인먼트 지분 16.27%의 가치가 1년 만에 2.7배 증가한 730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무려 462억1000만원 증가한 수치. 또 다른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이수만의 주식 보유액도 1년 사이 446억4000만원(40.2%) 늘어난 1558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수만 회장은 SM과 갤럭시아SM 지분을 각각 20.19%, 1.90% 보유하고 있다.

또 대기업답지 않은 행보를 보이며 일명 ‘갓뚜기’라 불리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함연지도 아버지에게 증여받은 오뚜기 지분 1.16%의 가치가 1년 전보다 56억4000만원(22.1%) 늘어난 311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탤런트 출신 박순애도 풍국주정 지분 13.29%가 1년 전보다 93.2% 증가한 229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SM, JYP와 3대 기획사로 꼽히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의 주식은 1년 전보다 1.5% 줄어든 951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내로라하는 연기자들이 속해 있는 소속사 키이스트 지분 25.12%를 가진 최대주주 배용준의 주식 가치도 1년 전보다 9.8% 감소한 429억원으로 확인됐다.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의 재산도 11.9% 줄어든 270억7000만원으로 줄었다.

이수만 박진영은 웃었으나 양현석 등은 마냥 웃을 수는 없는 결과가 나타났다. 국내 3대 기획사 대표인 세 사람은 주식뿐 아니라 부동산 부자로도 손꼽힌다.

박진영은 임대로 사용하던 청담동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떠나 강동구에 지상 10층 건물을 202억원에 매입하고 이전을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JYP 측은 “현재 사용 중인 청담동 사옥은 규모가 작아 다른 건물을 임대해 사무실, 연습실, 녹음식 등으로 활용했다”며 “이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신사옥 부지를 202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JYP 신사옥은 늦어도 올해 5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수만 회장은 2017년 기준 유일한 연예인 1000억원대 부동산 자산가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강남 압구정동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본사 사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 사옥의 시세는 900억원에 달한다. 2012년에는 청담동 지상 5층 건물을 166억원에 매입했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의 부동산 자산가치는 531억원으로 그는 강남보다는 강북에 분산 투자 방식으로 자산을 늘려나갔다. 2004년부터 서교동과 합정동 일대 건물 및 토지를 매입해온 양현석은 2007년에 경매로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28억원에 낙찰받았다. 현재 이 사옥의 시세는 120억원에 달한다.

국내를 대표하는 기획사 대표인 이수만 박진영의 주식 가치 증가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앞으로도 좋은 가수, 배우 등 연예인들을 배출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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