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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9단의 만물상’ 귀리우유, 다이어트 효과로 ‘지방 킬링푸드’?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1.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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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타임지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되기도 했던 귀리가 우유와 만났다. 귀리우유는 한끼 식사대용으로도 손색 없고 영양적으로 우수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다이어트 특집으로 소개된 귀리우유 만드는 방법과 효능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게스트로 출연한 고정아 가정의학 전문의는 “귀리 속 수용성 식이섬유인 벨타글루칸이 몸속 지방을 흡수해 배변 활동을 통해 배출한다”며 “몸 속 모든 지방을 빼주는 지방 킬링푸드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귀리우유 특급비법이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타임지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되기도 했던 귀리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없다. [사진출처= 살림9단의 만물상]

이어 귀리우유에 대해서는 “(귀리가) 우유와 만나면 자기 부피에 25배 늘어나서 포만감을 준다. 한끼 식사대용으로 손색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귀리가 통곡물이기 때문에 너무 과하게 먹으면 소화불량이 올 수 있다. 하루에 수저 두 스푼 정도 먹는 걸 추천한다”고 했다.

만물상 귀리우유를 만드는 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귀리를 먼저 먹기 좋게 30분에서 3시간까지 물에 불린 후 식감이 부드러워지도록 약한 불에 살짝 볶아준다. 볶은 귀리를 두 스푼 정도 넣어주면 고소한 만물상 귀리우유가 된다.

고 전문의는 “우유는 완전식품이고 귀리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두 가지가 합해져 영양적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귀리우유를 10일간 먹으며 직접 몸으로 체험해본 일반인 3명은 “처음에 믿지 않았는데 놀라웠다”, “허리둘레가 10㎝ 줄어서 믿게 됐다”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주장했다.

귀리는 거칠고 까끌까끌한 식감이 나며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밥에 넣거나 오트밀로 많이 먹는다.

2012년 타임지는 10대 슈퍼 푸드로 귀리 외에 토마토, 적포도주, 마늘, 연어, 시금치, 견과류, 브로콜리, 녹차, 블루베리를 꼽았다. 이 식품들은 대부분 다른 식품에서 보기 힘든 영양소가 들어있거나, 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항산화란 몸속 산소가 불안할 때 몸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활성산소가 되고 몸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데 이런 작용을 억제하는 것을 말한다.

하루 3g만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도 줄고 심장질환 위험도 낮출 수 있어 만물상 귀리우유 조리법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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