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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월드 내수용 오명 벗고 국제적 선풍…PC 버전 출시는 언제쯤?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2.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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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몬스터헌터 월드’가 출시 후 ‘몬스터헌터 시리즈’가 보유한 기록들을 대부분 경신하며 국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 그래픽의 획기적인 개선부터, 풍부해진 스토리까지 게이머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몬스터헌터 월드’ 개발사 캡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6일 정식 발매 이후 3일 만에 전 세계 출하량이 500만개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게임 출하량은 별도 공장에서 제작한 패키지박스와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모두 합산한 수치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실제 판매량을 합한 숫자다.

몬스터헌터 월드’가 출시 이후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캡콤은 PC판 출시도 올 가을을 목표로 최적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몬스터헌트 월드 공식홈페이지]

몬스터헌터 월드는 출시 전부터 각종 게임매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해외 게임 리뷰 미디어 21개를 종합해 제공하는 게임랭킹스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 점수 91.67%를 유지했고 전체 게임 랭크 356위, PS4 게임랭크 14위에 올랐다.

전작 중 최고점이 몬스터헌터 4G의 86점 그 뒤로 몬스터헌터 크로스가 85점을 기록하고 있어 90점을 넘긴 시리즈 최초 타이틀이 됐다.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게임 타이틀답게 몬스터를 사냥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하지만 높은 게임 난이도와 일본 이용자들 위주로 제작된 탓에 내수용 게임이라는 한계성이 명확했다.

하지만 몬스터헌터 월드는 기존 시리즈를 탈피해 많은 부분에서 개선을 이뤄냈다. 가장 먼저 플레이스테이션2 기반으로 제작돼 왔던 게임그래픽을 뼈대부터 수정,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에 걸맞게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극도로 불친절했던 입문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초심자 코스 도입 등 해외 유저들을 위한 시스템을 추가했다.

게임 자체적인 난이도는 여전하지만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것에 게이머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이 외에도 몬스터들의 상호작용, 시나리오 개선 등 많은 부분에서 세심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한국도 발매 당일 한글화 패치가 진행돼(플레이스테이션4 한정)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신규 입문자들도 크게 늘어 길게 이어진 줄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캡콤은 몬스터헌터 월드의 PC 버전 출시를 올 가을로 예상했다. 몬스터헌터 월드가 북미 지역을 비롯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나온 현세대기 전용 타이틀로서 좋은 출발을 보였기에 향후 어떤 선전이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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