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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소프트 리니지m 접속오류, “IDC 장애가 원인”…기약 없는 기다림에 이용자들 뿔났다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2.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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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NC소프트의 모바일 MMORPG인 리니지m 접속오류로 게임 이용이 불가능한 현상이 발생해 제작사가 긴급 공지사항을 올렸다. 게임뿐만 아니라 공식홈페이지도 접속이 불가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NC소프트 측은 리니지m 접속오류를 2일 오전 9시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게임 접속이 불가능한 문제가 발생했다”며 “플레이엔씨 접속 및 게임 서비스 이용 불가 현상은 KT IDC 쪽 장애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KT IDC 장애가 복구되면 빠른 대응을 통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니지m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일정 기능이 복구됐지만 이용자 쇄도로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해 정상적인 이용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NC소프트 리니지m 접속오류 발생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KT IDC 쪽 서버 장애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고 밝혔다. 엔씨는 KT IDC 해결 후 곧바로 접속오류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사진출처=NC소프트 공식홈페이지]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리니지m 접속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는 등 주기적인 접속 장애 현상은 이어져 왔다. 당시 리니지m 접속오류는 오만의 탑 업데이트 이후 몰려든 이용자로 서버가 몇 차례 과부하를 겪으면서 발생했다.

NC소프트는 현재 KT IDC 장애 때문에 리니지m 뿐만 아니라 모든 자사 게임이 접속불가가 된 상황이다.

리니지m은 지난달 5주차 업데이트를 주간 내내 실시해 게이머들의 접속 욕구를 불러 일으켰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오만의 탑’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4층부터 6층(중층부)까지 추가됐다. 오만의 탑은 기존보다 강한 몬스터가 등장하는 사냥터로 지난해 9월 오만의 탑 1층부터 3층까지 오픈한 바 있다.

아울러 그 6일 뒤에는 축복강화주문서 이벤트, 대량용해 시스템, 충전석 누적사용, 편리해진 기억 사용법 등 유저 편의성 개선과 공성전에서 모집 가능한 용병수를 혈맹당 200명으로 제한하고 근위병의 추가출현 주기를 10~20분에서 30분, 45분 출현으로 변경했다. 또한 출석체크 보상도 리뉴얼해 이용자들에게 좀 더 필요한 아이템을 지급하도록 변경됐다.

NC소프트의 리니지m은 새해 들어 1월 5주 모바일게임순위에서도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게임이용 시간은 지난해 출시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앱분석업체 와이즈앱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출시된 ‘야생의 땅:듀랑고’가 출시 첫 주 총 사용시간은 3억869만1000분을 달성, 2위인 리니지M의 2억5512만2000분보다 앞섰다. 듀랑고는 모바일게임 매출에서도 양대 마켓스토어(구글플레이 스토어·앱스토어)기준 첫 주 4위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리니지m은 매출순위 1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재발한 리니지m 접속오류에 이용자들은 기약 없는 기다림을 이어가고 있다. NC소프트의 게임이 올스톱된 상황에 게이머들의 불만은 또다시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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