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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이재진, 4차원과 트러블메이커 사이 줄타기…이재진 팬미팅 ‘더치페이’ 논란 왜?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2.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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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젝스키스 이재진이 팬미팅 비용 처리를 팬들과 더치페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재진의 팬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해 11월 18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서 열렸던 팬미팅 후기를 올려 “당시 팬미팅은 전용 굿즈를 구매한 팬 11명이 참석했고, 이재진은 팬미팅 1차 비용만 지불한 뒤 2차, 3차 비용은 다같이 더치페이를 하자고 제안했다”라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나는 이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150만원가량을 썼다. 구매도 현금 결제만 가능했다”며 “그 결과로 이재진 드로잉북 구매 금액 3위를 해 팬미팅에 당첨됐고 참여까지 했지만 더치페이를 하게 돼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트위터 글에는 이재진 팬미팅 이후 더치페이를 위해 단체 메시지방에 올려진 영수증 사진도 첨부돼 있다. 영수증 금액은 2차 23만원, 3차 49만원에 커피값까지 총 77만원 정도를 이재진 팬들과 ‘N분의 1’로 나눠 지불한 것이다.

이례적인 이재진 더치페이 팬미팅 후기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져나가자 누리꾼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이재진의 독특한 발상은 팬들 사이에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이재진은 2016년 MBC ‘라디오스타’의 젝스키스편에 출연해 예전 활동 시절을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재진은 “과거 젝키 멤버들이 자신을 ‘왕따’ 시킨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사실은 자신이 다른 멤버 다섯을 왕따 시킨 것”이라는 황당한 해명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일부 시각으로는 이재진은 발언 하나, 행동 하나가 ‘4차원’이라는 평을 들어왔다.

이번처럼 황당한 팬미팅 후기도 전해졌지만, 이재진의 팬사랑은 젝스키스 멤버 중에서도 유별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보내준 손편지와 선물을 일일이 촬영해 게시하는가 하면, 맞팔(서로 친구추가하는 것)을 요청하는 팬들의 요청도 전부 받아줬다.

이 외에도 이재진은 지난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무제한 팬미팅 신청을 받았고 신청료도 무료라고 공지했다. 팬미팅은 7월 15, 16일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1800명 가까이 신청한 팬미팅은 이재진이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준다는 약속 그대로 진행돼 양일간 20시간 넘도록 이어졌다.

이재진의 행동이 4차원과 트러블메이커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것에 많은 이들은 예상할 수 없는 그의 행동을 황당하지만 대체로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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