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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대만 지진 최대 규모 6.1로 치솟고, 1시간 동안 7번이나 요동쳤으니…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2.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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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대만 동부 화롄에서 1시간여 동안 7차례나 지진이 연달아 발생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만 지진은 지난달 수도 타이베이에서 발생한 지 19일 만에 다시 일어나 많은 이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 12분께에도 대만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24㎞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5.3(진원 깊이 11.8㎞) 지진이 발생했다. 40여분 뒤인 오후 9시 56분께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14㎞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6.1(진원 깊이 7.8㎞) 지진이 발생했다. 오후 10시 16분께 화롄 북동쪽에서 18㎞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5.2(진원 깊이 9.4㎞)의 지진이 이어졌다.

AP, AFP통신은 현재까지 대만 지진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는 대만에서는 지난달 17일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한 지 3주도 안 돼 연쇄적으로 발생한 것이다.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대만 기상청은 지난달 17일 오후 1시59분께 타이베이 시청에서 북서쪽으로 12.3㎞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대만 지진으로 타이베이, 뉴타이베이, 북동부 이란까지 건물이 흔들리며 진동이 느껴졌고,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최근 들어 빈번히 발생하는 대만 지진에 많은 이들이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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