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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강수지 결혼 발표, '5월의 신부' 맞는 예식은 안 한다고?…스타커플의 웨딩 퍼레이드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2.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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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일명 '치와와 커플'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던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동반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에서 5월 결혼 소식을 전해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국진 강수지는 6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 이같은 결혼 소식을 밝히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안 잡았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따로 예식은 안 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강수지는 "어머님이 정해주셨다"면서 "자연스럽게 결혼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강수지는 최근 집으로 이사한 것과 관련해 "오빠가 5월에 들어올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국진 강수지 결혼이 5월이라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SBS '불타는 청춘']

김국진은 1991년 KBS 대학개그제 동상을 받으며 정식 데뷔해 "여보세요", "밤 새지 마란 말이야" 등의 유행어를 낳으며 여러 프로그램과 광고에서 맹활약했다. 이후 한 번의 이혼과 사업의 실패로 아픔을 겪은 김국진은 2007년 복귀한 뒤 '라디오스타',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고 있다.

강수지는 1990년 '보랏빛 향기'로 데뷔해 청순한 외모로 큰 인기를 얻었다. 강수지도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으나 새로운 사랑을 찾아 결실을 맺게 됐다. 김국진 강수지는 2016년 8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발표했고 이후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국진 강수지 결혼 소식에 덩달아 2018년 백년가약을 앞둔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국진 강수지에 앞서 6일 결혼소식을 전한 배우 임수현과 DB 프로미 소속 농구선수 두경민. 두 사람은 3년의 열애 끝에 오는 4월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또 다른 농구선수-스타 커플인 농구선수 정창영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정아도 오는 4월 28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2016년 애프터스쿨 탈퇴 후 가수 겸 배우로, 스타일리스트로 다방면에서 활약하던 정아와 2011년 창원 LG 세이커스에 입단해 꾸준히 활약 중인 정창영의 만남에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총 출동한 웨딩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동상이몽)'에 동반 출연하고 있는 '장강커플' 배우 장신영 강경준 커플. 두 사람은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날짜와 장소는 미정이다. 두 사람은 JTBC '가시꽃'에서 호흡을 맞추며 2013년 드라마 종영 쯤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5년 동안 조용히 만나온 두 사람은 '동상이몽'에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에서 집을 구하거나 두바이에서 셀프 웨딩 촬영을 진행하는 등 리얼한 예비부부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코미디언 커플 홍윤화 김민기 커플도 8년이 넘는 열애 끝에 오는 11월 17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10년 4월부터 공개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개그계 대표 커플로 꼽히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각종 방송이나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 많은 팬들에게 응원을 받아왔다.

김국진 강수지 결혼 발표에 많은 이들이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며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한 번의 아픔을 겪은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는 김국진 강수지가 행복하게 꽃길만 걷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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