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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언급한 윤지민·정은채, '리턴' 배우들이 말하는 선배 고현정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2.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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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SBS 드라마 '리턴'이 배우 고현정과 연출자 주동민 PD의 갈등으로 주연배우 하차라는 사태를 맞이한 가운데 선배 고현정에 대해 언급한 배우 정은채와 고현정의 잠든 사진과 걱정 어린 메시지를 올리며 눈길을 끈 배우 윤지민에게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고현정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윤지민은 '리턴 하차' 고현정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10일 자신의 SNS에 "스펀지 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 언니는 충격이란 충격을 늘 온몸으로 떠안고 있다"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잠들어 있는 고현정의 모습과 '대중들께 빚진 일, 어떻게 갚을지'라고 적힌 메모가 담겼다.

윤지민은 자신의 SNS에 고현정의 사진과 걱정 섞인 메시지를 올려 눈길을 끌었으나 곧이어 이를 삭제해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출처=윤지민 인스타그램]

그러나 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자 윤지민은 이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고현정과 '리턴'에 대한 관심에 덩달아 윤지민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아마 부담을 느껴 삭제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일 '리턴'에 고현정과 함께 출연하고 한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정은채가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 인터뷰에서 정은채는 고현정에 대해 "배우로서 장악력 있는 연기를 하고, 해야 한다는 것은 그 외 무수히 많은 것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화를 깊이 나누고 그런 것들을 다 떠나서 선배님을 보면 느껴지는 남다른 포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멀리 떨어져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멋지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몇 안 되는 배우이자 여자라고 생각한다"면서 "평소에는 굉장히 섬세하게 잘 챙겨주세요. 타고난 배려심이 있으시죠"라고 덧붙였다.

고현정에 대해 '리턴'에서 재벌 아들이자 색다른 악역 캐릭터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봉태규는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시나리오를 받은 후 고민을 했는데 '리턴' 첫 대본 리딩 현장에서 고현정 선배님이 잊지 못할 말을 했다"면서 "'우리 진짜 열연하지 맙시다'라고 하시더라. 내가 몇 년간 고민해서 깨달은 말인데 선배님이 대단한 분인 건 알고 있었지만 더욱 놀랐다. 이 작품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영화에 이어 두 번째 고현정과 호흡을 맞춘 배우 이진욱은 지난달 열린 '리턴'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선배 고현정에 대해 "선배님과 호흡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 선배님의 연기를 보고 감탄했는데 그 이상으로 나에게 영감을 주더라"며 "고현정 선배님을 필두로 이번 작품에서는 '이렇게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분이 많다. 여러모로 의미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막내 형사로 '리턴'에 출연 중인 신인배우 장솜이도 캐스팅 소식과 함께 "워너비였던 고현정 선배님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것이 꿈만 같다"면서 "대 선배님들과 호흡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큰 영광이다. 선배님들의 연기를 하나하나 가슴 깊이 새겨 가슴으로 연기하는, 노력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리턴 하차' 고현정과 SBS, 주동민 PD 등에게 연일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덩달아 선배 고현정에 대해 언급한 윤지민과 정은채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촬영이 다시 시작된 '리턴'이 이전처럼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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