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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선샤인’ 김사랑 건강상 이유로 하차, 3년 기다린 복귀 끝내 무산…대안은 김민정?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2.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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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김사랑이 오는 7월 방영을 앞둔 tvN ‘미스터 선샤인’에서 하차했다. 촬영 전이기 때문에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사랑의 후임으로는 김민정이 유력 후보로 전해졌다.

12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tvN 관계자는 “김사랑이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라며 “아울러 김사랑은 현재 촬영분이 거의 없어 드라마 일정에는 영향이 주지 않을 것이며 제작진은 김사랑의 자리를 채울 배우를 섭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tvN 관계자는 김민정이 김사랑의 후임으로 ‘미스터 션샤인’에 합류한다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김사랑의 후임 배우로는 캐스팅이 확정된 바 없다”며 “현재 여러 사안을 두고 캐스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측은 이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내놓고 않고 있다.

‘미스터 선샤인’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를 제작한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세 번째로 내놓는 합작으로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가상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김사랑은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조우진, 배정남 등 쟁쟁한 배우들과 일찌감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건강상을 이유로 공식적으로 하차하게 됐다.

‘미스터 선샤인’은 오는 7월 방영으로 목표로 사전제작 중인 24부작 예정 주말드라마. 김사랑은 2015년 JTBC ‘사랑하는 은동아’의 지은동 역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출연이 무산되며 안방극장 복귀도 기약 없이 미뤄졌다.

드라마나 영화의 경우 배우 교체는 작품의 이미지를 크게 바꾸기 때문에 부득이한 배우들의 하차는 건강상의 문제가 주요 원인이 된다.

지난해 방영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구혜선(정해당 역)도 방영 3주 만에 아나필락시스에 따른 알레르기성 소화기능 장애로 갑작스럽게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구혜선은 촬영 도중 쇼크를 일으켜 입원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부득이하게 배역에서 내려왔다. 구혜선의 하차에 장희진이 대타로 캐스팅됐고 마지막 촬영까지 소화했다.

2016년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박신애 역의 오지은이 촬영 중 발목 전방인대가 파열돼 박신애가 중도 합류하기도 했다. 그해 MBC '좋은 사람’의 정애리(차승희 역)도 급성 복막염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고 오미희씨가 대신 투입됐다.

3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준비하던 김사랑이 건강상의 이유로 ‘미스터 선샤인’에서 하차하게 돼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김사랑이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팬들은 마음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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